난 평범한 20대 덬인데 고백부부의 엄마장면에 치여서 보게됬어
많은 덬들이 보고 눈물 흘렸겠지만 나도 30대 장나라가 20대로 돌아가서 죽은 엄마를 다시 만나는 장면이 너무 마음 아파서 펑펑 울었어
내가 살아가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가족이고 특히 엄마에 대한 애착도 심해서 그런지 엄마가 세상에 없을거란 생각만해도 눈물이 쏟아질것같은데
정말 돌아가시고 이 세상에 없어서 목 놓아서 부르고 사진만 그저 보고 쓰다듬어도 다시는 따뜻하게 안아주지도 다정하고 이름을 불러주지도 못하는 엄마를 나한테 잔소리도 해주고 다시 따뜻하게 안아주고 만질수있는 그런 엄마가 다시 내 눈 앞에 살아계신다면 정말 얼마나 꿈같고 행복할까
그리고 그반대는 또 얼마나 슬프고 또 아플까 생각이 들면서 정말 다시보다가 펑펑 울었던 것 같아
그리고 시간을 되돌리면 정말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 인것 같기도 해
30대 부부의 현실이 너무 비참하게 묘사되긴 했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인 사람들도 정말 많을테고 요즘 정신 못차리고 시간 허비하고 사는 걸 좀 되돌아 보게 된것 같고.
웃음포인트로 묘사됬지만 30대가 되어 20대에 자기가 그리고 친구들이 얼마나 철없고 어렸는지를 돌아보는것도 뭔가 감명있었어 나도 정말 스스로 어리고 철도 없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
장나라 손호준이 캠퍼스 돌아다니면서 청춘이라고 너무 좋겠다고 하는거 보면서 나도 그나이지만 너무 늘 똑같은 생활 학교 공부에 치여서 우중충하고 똑같이 보내고 있는건 아닐까 나도 누군가가 정말 부러워할 그리고 미래의 내가 후회하고 또 돌아가고 싶을 청춘인데 라는 생각도 들더라
재밌고 주인공들 연기도 너무 좋고 마음아픈것도 많고 생각하게 되는것도 많은것 같아서 좋은 드라마 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