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 자주 보고, 교육잘받은 아이들은 조용히 영화 잘 보고 나가는것도 많이 봄..

하지만 예전에 두 번 크게 데여서 영화볼때 어린아이들이 들어오는걸 그다지 좋아하지않음..

디즈니 영화 특성상 아이들이 올 것을 예상하긴했지만 그래도 피하고 싶어서 (평일에는 시간이없으니) 일부러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조로 보러감

첨엔 딱 들어가니 내가 3번째 였고 그이후로 3명정도 들어왔었는데 주로 젊은 층이였어서 나름안심했었음

영화 잘 보고있는데 영화시작한지 15분정도 후에 4살정도 되어보이는 여자 아이랑 6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들 데리고있는 한가족이 들어와서내 옆으로 3자리 건너뛰어서 앉음

들어올 때부터 비닐소리? 비닐봉지 건들면나는 삭삭하는 소리가 계속 날 때부터 집중이깨지더니 애들은 안아줘라 먹을거줘라 배고프다 하고

부모들도 옆에서 계속 부스럭부스럭 거리는데 제일 대박이였던건 플래쉬키고 사진찍는거였음

옆에서 계속 번쩍번쩍번쩍하는데 분노가...

내뒤쪽으로 앉은사람이 없어서 앞사람들은 번쩍번쩍을 못느끼는거 같았는데

영화에 집중은 안되고 제발 후레쉬 좀 그만 터뜨리라고 말할까말까 계속 생각하고

말할까하면 영화에서 노래시작하고 그래서 계속 타이밍놓침

애들이 왜 영화관에서 떠들고 칭얼대는지 부모를보니알거같았음

진짜 영화관에서 후레쉬키고 사진찍는사람 첨봤다

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