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http://img.theqoo.net/lLUPb
한국배구연맹(KOVO)의 미숙한 경기 진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상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전서 촌극이 벌어졌다.
한국전력 강민웅이 원정 유니폼을 두고 온 것에서 사건은 시작됐다. 한국전력은 부랴부랴 대체 유니폼을 구해 와 강민웅을 경기 도중 투입했지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문제를 제기했다. 30분 가까이 중단된 끝에 한국전력의 11점이 무효 처리됐고 강민웅은 부정선수로 퇴장당했다.
일련의 과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팬들은 분노했다.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은 강민웅의 유니폼을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고 경기 출전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강민웅이 투입됐고 14-12까지 경기는 그대로 흘러갔다. KOVO는 뒤늦게 경기를 끊은 뒤 강민웅을 '부정선수' 처리한 뒤 11점을 몰수했다. 이 또한 근거가 빈약했다. 경기진행요원들이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고 한국전력은 절차에 따라 경기를 했을 뿐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
KOVO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일(16일) 상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밝히겠다"고 신중히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http://naver.me/5oFetJ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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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의 미숙한 경기 진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상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전서 촌극이 벌어졌다.
한국전력 강민웅이 원정 유니폼을 두고 온 것에서 사건은 시작됐다. 한국전력은 부랴부랴 대체 유니폼을 구해 와 강민웅을 경기 도중 투입했지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문제를 제기했다. 30분 가까이 중단된 끝에 한국전력의 11점이 무효 처리됐고 강민웅은 부정선수로 퇴장당했다.
일련의 과정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팬들은 분노했다.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은 강민웅의 유니폼을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고 경기 출전을 승인했다. 대한항공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강민웅이 투입됐고 14-12까지 경기는 그대로 흘러갔다. KOVO는 뒤늦게 경기를 끊은 뒤 강민웅을 '부정선수' 처리한 뒤 11점을 몰수했다. 이 또한 근거가 빈약했다. 경기진행요원들이 규정을 숙지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고 한국전력은 절차에 따라 경기를 했을 뿐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
KOVO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일(16일) 상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밝히겠다"고 신중히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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