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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애브리데이 추천 재즈 & 스토리 74번째, 부제: 이름만큼 영롱한 보컬, 카로 에메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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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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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매일 재즈 올리는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매일 뮤직방에도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
뮤직카테에서 '재즈'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응? 뭐라구? 어제 안올렸으니까 매일이 아니라구?
그럴리가!
어제 낮 3시쯤 해서 올린 글이 있는걸!
아아... 새벽에 안올려서 못봤다구....?
그..그럼 지금이라도 보는건 어때?
시간은 돌릴순 없어도 만회는 할수 있지 않을까!


어제 낮에 올린 글은 보사노바에 대한 글이었어!



애브리데이 추천 재즈 & 스토리 73번째, 부제: 재즈인듯 재즈아닌 재즈 같은 너, 보사노바





 자 그럼 오늘의 새로운 글을 시작해볼까!
세계에선 엄청 유명하지만 어떤 나라에선 별로 유명하지도
알려지지도, 들어본 사람도 많지 않은 경우가 꽤 있지
그 사람이 엄청 큰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우리나라 가수가 외국에서 유명하지 않은 경우는 많지만
아무래도 그 반대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겠어?


 오늘은 바로 그러한 가수이지만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의 메이져했던 가수중 한명인(프라xx리)사람으로 인해
조금은 우리에게 알려진 가수, 카로 에메랄드야!


모르는 덬들은 어떤게 표절인지 알고 싶겠지만
어떤건지 말은 하지 않을게! 그분과 카로 에메랄드는 서로 얘기 했고 합의 했대
그래서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끄내면 그분에게도 상처이지 않을까 싶어서
어떤건진 언급하진 않을게! 다만 궁금해서 구글링 하는건 말릴래야 말릴순 없겠지!


그럼 이제 오늘의 소개 뮤지션의 곡을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

Caro Emerald - Back It Up (Official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jo1cyl0QbWo&list=RDCFA6dEwWOb4&index=5


Caro Emerald - That Man (Official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CFA6dEwWOb4

Caro Emerald - Just One Dance
https://www.youtube.com/watch?v=6QUmPZmkr4I&index=10&list=RDCFA6dEwWOb4



 카로 에메랄드는 81년생이야. 그러니까, 1981년생!
지금까지 소개했던 사람중에 제일 젊지 않나 싶네!
그런만큼 아주 현대적인 재즈를 하고 있고, 꽤 재밌는 음악도 하고 있어


 음악 잘 듣고 있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인 음색이지?
미국인이 아닌 네덜란드인이라 그런지 조금은 이국적인 발음이 있어
오히려 그러한 점이 나에겐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덬들은 어때? 이국적인 발음 좋아하는가? 
난 이국적인것 말고도 이도지(?)적인 엑센트도 좋아해
.... 사투리 말이야




 아무튼간에...
카로 에메랄드는, 인터넷으로 인해 유명해지고 앨범 작업도 하게 된 사람이야.
현대적인 사람인 만큼, 현대적인 방법으로 성공하게 된 사람이랄까?
그렇다보니, 조금은 배경이 살짝, 특이한 편이기도 하지!

음악교육도 높은 수준으로 받았고 (암스테르담 국제음악대학교 졸업)
실력도 꽤 좋았는데다가, 어렸을때부터 재즈 음악을 해왔다고 해
뭐, 뛰어나게 어디서 했다 하는 그런 스펙은 아니지만 꾸준히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어떤 시장이든간에, 자신이 가진 실력만으로 승부보기엔
우리의 사회엔 너무 날아다니는 사람이 많지!
그리고 이미 시장 자체도 엄청 레드오션이고 말이야

그러던 차에, 2007년 카로 에메랄드는 자신의 운명을 뒤바꿀 곡을 만나게 돼
그 곡이 바로 첫번째 곡인 Back it up이라는 곡이야

당시에 프로듀서였던 얀 판비링언과 데이빗 슈러스가 자신의 곡을 데모곡으로 불러달라며
카로에게 요청을 했었어. 그러면서 다른 제작사에게 한번 돌려봤는데 
거기선 아직 카로 에메랄드가 시장에 나갔을때의 반향이 어떨지 가늠을 못하겠다면서
결국 퇴짜를 놓게 됐어. 실력은 괜찮으나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지 안할지 모르겠다는거였지
언제나 이런 음악이나 예술은 시장에 나가보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봐야 아는거니까!
그래서 얀과 데이빗은 이걸 유튜브에 올려봤었는데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던거지!

그래서 그 가능성을 본 얀과 데이빗은 아예 제작사를 만들어서 만들기로 결정했어
그 레코드사가 바로 그랜드모노 레코드라는 회사야! 
첫 보컬, 첫 앨범이 모두 이 카로 에메랄드로부터 나왔었지
그러면서 2009년에 첫 앨범을 냈었는데, 첫 앨범이 최고 12위까지 하고
12주동안이나 40위 안에 항상 자리매김 했다고 해. 
아쉽게도, 빌보드는 아니고 네덜란드 안에서!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서 인기가 없다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그때는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고, 2013년부터는 아주 미국에서 공연하면서
하늘 위로 치솟았어! 조금 스토리가 드라마틱 하지?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생겼는데,
아까 위에 잠시 말했던 프읍읍 가수 덕분이었어
이 일에 대해서 제작사는 열분을 토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카로 에메랄드는 좀 쿨하게 넘기는 편이었지.
한번은 우리나라에 내한을 온적이 있는데
그 표절의혹 이야기의 2년뒤였던 2015년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왔었어!
그때 와서 인터뷰 했던 내용중에 하나는

Q. '표절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당혹스러웠지만, 세상 어떤 뮤지션이던지 타 뮤지션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건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 먼 타국의 나라에서 나를 알게 해준 프xx머리에게 고맙다. 그분 덕에 나를 한국에서 알려지게 했지 않나'



시원시원하신 분이지 ! 
아, 혹시 재즈 페스티벌 내한공연 곡도 한번 들어볼래?


2015년 서울재즈페스티벌 -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 dream a litlle dream of me
https://www.youtube.com/watch?v=RSkPnLxgWQ0




 
 추측컨대, 이 곡은 카로에겐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곡일거야
왜냐면, 카로가 말하길 이 곡으로 인해 재즈로의 발걸음을 마음먹었다고 하거든.


그건 바로, 11세에 학교 학예회에서 불렀던 
이 Dream a little dream of me 곡으로 아주 칭찬을 받고
재즈로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거든!


이런걸 보면, 꼭 재능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으로 인해서
더 칭찬받고 싶어져서 더 잘해보고 싶고 하는 그런 경우도 많은 것 같아
그만큼 칭찬이란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고, 계기도 만들며 행복하게 만들어
왜 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 생각해보면 걔넨 맨날 헤엄치니까 춤추는거 아닌가..
는 둘째 치고, 아무튼 우리도 주변인들에게 조금은 더 칭찬하며 부추겨 보자구!
누가 알아? 언젠간 그 칭찬으로 인해서 우리 세대에 역사에 남을 사람이 나올지!

아주 작은 칭찬이라도 좋아, 가끔은 해주자구! 




 그럼 오늘은 이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일단 한번 이 글도 읽어보고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아는 한도내에 답글 달아줄게

아니면 흥미롭거나(?) 다들 알면 좋을 답변은 다음 글에 Q&A로 달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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