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천음악 가끔 올리곤 하는 추천 재즈 & 스토리 86번째, 바이올린은 클래식에서만 쓰는게 아니라구!
350 3
2017.07.18 23:19
350 3

안녕? 어서와!

재즈 좋아해?


나는 가끔 재즈 올리는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뮤직방에도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
뮤직카테에서 '재즈'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어제도 글을 올렸는데 그 글에서 재즈 바이올리니스트를 추천해달라는 댓글이 달렸어!



uhTHw




  그래서 작성하게 되는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소개글이야
사실 나는 재즈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몰라..
그래서 좀 찾아보면서 적게 됐어! 
오늘은 인물위주도 역사 위주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인가야!
많이 미흡한 글이니까 그냥 흥미위주로 봐줬으면 좋겠어!

아, 그리고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추천해달라던 덬 고마워!
내가 잘 모르는 영역을 덕분에 조금 공부하면서 알게 됐거든!



그러면, 이제 본론으로 가서 !
언제나 처럼 먼저 듣고 시작할까?





Stephane Grappelli and Joe Venuti - Tea for two (from Venupelli Blues)


https://www.youtube.com/watch?v=cMtM4vHh61Q

Stéphane Grappelli - Minor Swing

https://www.youtube.com/watch?v=YtMet9wyOIc&list=PL6odh03xWINIb8O8D1DEQwOQRL7LS-5jj&index=2


스테판 그라펠리
1900년대 초반 프랑스 태생의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야!
꽤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면서 좋은 학교에서 피아노, 바이올린을 고등교육까지 받았다고 해
그러다 대공황으로 집이 망하면서 15살때부터 파리에서 클럽과 극장에서 생활비를 벌다가
19살때 루이암스트롱, 그리고 조 베누티의 협연을 듣고 감동받아서 그때부터 재즈씬으로 발을 들였대


스테판은 집시재즈로도 유명하기도 해. 하지만 웃긴건 스테판은 집시가 아니야...
근데 왜 집시재즈로 유명하냐고? 
집시 재즈로는 장고 라인하르트도 한 유명하지. 거의 창시자 급이니까
그 장고와 스테판이 협연을 하고 앨범을 내면서부터 스테판은 엄청난 유명세를 탔어
그러면서 장고와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만든 그룹이 유럽 재즈의 시초라고 하는 '핫 클럽 퀸텟'이거든!
그렇다보니까 장르 자체도 집시재즈쪽으로 많이 치우쳐졌기도 하대


스테판은 재즈씬이나 바이올리스트로나 두쪽에서 다 중요하고 유명한 사람으로 꼽는다고해


 우선 재즈씬에서의 스테판은 유럽에서 넘어간 음악이 변형된 재즈를 다시 역수입 해서 프랑스에서 부흥하게끔 한 장본인이야.
게다가 1세대 재즈 아티스트중 한명이고 저번에 한번 소개한 크로스오버 라는 장르를 개척한 클로드 볼링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기도 하거든.
이 사람은 클로드 볼링이라는 사람을 낳게 된 장본인인데다 
그 사람만이 아닌 장고 라인하르트, 엘링턴, 파커, 길레스피등등에게 영감을 주기도 한 사람이기도 해.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스테판 그라펠리는 뭐 1세대 재즈 아티스트니까 거의 말 다 했지?
말하자면 재즈로 전향한 첫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닐지라도 바이올린으로 흥하게 된 첫번째 사람이니까 말이야!
들어보면 알겠지만 바이올린의 특성을 살려내면서도 재즈의 특성도 살리며 연주하지
음을 끌기도 하면서 바로 다르게 바꾸기도 하고 말이야.


 사실 바이올린이 재즈에서 아예 안쓰인건 아니고, 초창기 재즈에서 꽤 많이 사용됐어
빅밴드나 사창가에서 재즈의 모태인 '래그타임'에서도 종종 사용되기도 했거든
다만 오래 사용하긴 어려웠던게 인식자체가 뒤에서 백업으로 하는 용도라던가
수준있는 교육을 받은 재즈 바이올리니스트가 없었기 때문이야

 수준있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아무리 1900년대 초반이든 1800년대 후반이든간에 클래식으로 들어서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
재즈는 너무 개성적이고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느낌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언제나 시대나 관행을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이 있지. 그중 한명이 스테판이었고 말이야.



 관행을 벗어나는건 아무래도 쉽지 않은 결정이야
웬만큼의 똘끼나 고집이 없다면 하기도 어렵고 말이야
하지만 그런 점들이 우리와 다르게 하는걸지도 몰라!

 평범함을 거부하고 싶다면, 한번 해보지 않은 일들에 뛰어보는게 어떨까!


오늘은 글도 많이 정리도 안되고 아는게 많이 없으니 쓸것도 별로 없네...
그래서 난 이렇게 급 마무리를 하고 도망갈거야

그럼 오늘은 이만!



+이건 내가 찾다보니까 꽤 혼잡할수 있는 곡이지만 재밌기도 해서 가져왔어!

Eddie South - Black Gypsy


https://www.youtube.com/watch?v=6RMWo_rpHL0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아는 한도내에 답글 달아줄게

아니면 흥미롭거나(?) 다들 알면 좋을 답변은 가끔 들어와서 댓글에 Q&A로 달아줄게!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4 04.24 24,64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2,4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4,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3,14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97,682
공지 추천음악 최신 신곡 관련 (음악방송/뮤직비디오/티저/음악) 외에는 하루에 5개까지만 올려줘 14 15.04.09 46,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 추천음악 Rejjie Snow - Virgo (Feat. Pell) 04.23 31
2552 추천음악 Massive Attack - Teardrop 04.23 29
2551 추천음악 Arianne - Komm, susser Tod (한글 해석) 04.23 27
2550 추천음악 エイプリルブルー - イエロー 04.22 30
2549 추천음악 Kero Kero Bonito - Only Acting 04.22 34
2548 추천음악 Luby Sparks - Thursday 04.22 35
2547 추천음악 Jin Dogg - OMG 04.22 32
2546 추천음악 VULFPECK - Back Pocket 04.19 118
2545 추천음악 Supercar - Lucky (LAST LIVE 完全版 2005) 04.19 82
2544 추천음악 Space, 978회, 자우림 - 미안해널미워해 04.19 89
2543 추천음악 난 바보야~~~~~~~~~~~~~~~~~~~~~~~~~~ 1 02.21 514
2542 추천음악 DAOKO × 요네즈 켄시 打上花火(쏘아올린 불꽃)” (Fingerstyle Guitar) / Yuki Matsui (유키 마츠이) 1 02.15 5,157
2541 추천음악 빡센 음악 하는 쌉멋진 언니들.. 롤링쿼츠 2 01.14 982
2540 추천음악 노잼 취향의 토요일 저녁 플레이리스트 1 23.10.28 1,365
2539 추천음악 Maian - Meeletu 23.09.30 1,422
2538 추천음악 리턴 오브 재즈 & 스토리 98번째, Dixie land, 재즈 발전의 신호탄 3 23.09.22 1,440
2537 추천음악 잔잔한 피아노나 연주곡들 좋아하는 사람 들어봐 23.09.15 1,485
2536 추천음악 진짜 마이너한데 꼭 꼭 추천하고 싶은 노래 23.08.21 1,583
2535 추천음악 Panther Chan - Bungee Gum 23.07.26 1,382
2534 추천음악 이소라 - 그대와 춤을 23.07.1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