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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애브리데이 추천 재즈 & 스토리 61번째, 부제: 재즈 초심자를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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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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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으로  뮤직방에도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
뮤직카테에서 '재즈'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안녕! 나는 매일 재즈를 올리는 덬이야!
"이 좋은 재즈를 나만 알순 없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재즈 추천이 벌써 61회차네!
시작과 달리 점점 재즈 설명으로 이어지고, 지금에 와서는 고찰이나 공부의 단계까지 오게 되었어!
이렇게 지금까지 할수 있던 원동력은 역시 관심을 가지고 봐주는 덬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어?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글을 시작할게 ;)



 그러다 보니, 어제 두 덬들이 내게 재즈 공부에 대한 질문과 댓글을 남겼는데
마침 이번에 61회차를 맞으며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내가 재즈를 알아가게 된 덬질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
오늘은 진짜 많이 열심히 썼으니까 (심지어 지금 3시간째 작성중...)



오늘의 글은 덬들이 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난 아는 사람이라 아는 사람 입장에서 쉽게 쓴다고 썼지만 
잘 모르는 친구들이 보기엔 어려울수도 있거든.
그래서 피드백이 필요해! 계속 댓글 보면서 수정하려고 하니까 피드백 부탁해!




그럼, 우리 초심에 맞게 조금 난해하지만 재즈의 시초라고 볼수 있는
Ragtime 이라는 장르들을 들으며 시작해볼까?



Sugar Cane - SCOTT JOPLIN (1908) Ragtime Piano Legend


Luckey Roberts (Pork And Beans, 1946) Ragtime Piano Legend


Jelly Roll Morton - Big Foot Ham
그래도 래그타임만 들으면 안되니까 잔잔한 곡으로 하나 더 ;)


Chet Baker - The Thrill Is Gone



Q.


bdzcK


MyANT





 아마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입 장벽을 느끼는건 이런 용어나 장르에 대해서 모르는데다가
들어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다가 내 취향이 뭔지, 좋은곡이 뭔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것 때문일거야
그래서 위 처음 질문한 덬처럼 책을 샀지만, 두께에 무서워 사놓기만 한다던가, 
재즈를 위키에 쳐서 봤는데 너무 용어가 어렵다던가 하는 불친절함에 에이, 어렵다! 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거야.
제일 좋은건 많이 듣고 많이 알아보는거지만 그거 자체가 어려운걸거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 나는 영어를 꽤 하는 편이라,
구글링으로 원문으로 많이 읽고, 가끔 번역해서 여기에 올리기도 하지만
그게 어려운 덬들은 조금 부정확하긴 하지만 위키에서 '재즈'라는 큰 항목으로 볼게 아니라
'재즈의 장르'가 발전된 순서대로 읽어보거나, 분위기를 카테고라이즈 해서 보는게 좋아.
대부분은 그 장르가 뭔지 모를테니, 내가 가이드 라인을 주는게 편하겠지? 뒤쪽에 서술할게!





 재즈를 배울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지만, 내가 사용한 두가지 방법중에 먼저 추천하고 싶은건


바로 '재즈가 알고싶다' 라는 인터넷 라디오야. 
무료인데다가, 꽤 회차도 많이 나와있고 여전히 하는중이지
이 라디오의 목적은, 재즈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시작한 초보자용 라디오야!
하지만 현재 300회가 되어가는 중이라 이걸 다 들으려면 아주 시간도 많이 걸리긴 하지만
초반의 스무개정도만 들어도 꽤 알수 있어. 각 20분정도의 러닝타임이고 실없는 농담도 많이 하니까 재밌게 들을수 있을거야!
심지어 광고도 처음 시작할때 말곤 없으니, 지하철이나 집에서 쉬면서 듣기 좋을것 같아!




두번째 방법은, 위에 잠깐 서술했지만 나무 위키야.
일단은, 장르별로 들어보고 인물을 알아보고 그다음에 앨범별로 들어보는게 순서인것 같아
큰 뿌리에서 아래로 점점 규모를 축소시키면서 순서대로 알아보는거지!
우연하게도 오늘 스퀘어에 나무위키를 사용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올라온 글이 있어.
내가 위키를 사용하는 방법이랑 거의 비슷해서 가져와봤어 !

http://theqoo.net/square/433587332
(원글 덬이 온다면, 고마움을 전한다!)

바로 이 글인데, 읽기 귀찮거나 들어가서 보기 힘든 덬들을 위해 4줄 요약이 써있는걸 복붙할게
그래도 읽어보는걸 추천 ;)

나 무위키는 믿을게 못된다.
무 리해서 믿지만 않는다면
위 키가 아니라 칼럼이라고 생각한다면
키 쓸만한 사이트입니다.
 이 말인 즉슨, 틀린 정보는 많지만 큰 맥락을 읽는데엔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야.
글 내용중에 '키워드가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그 말이지. 
예컨대, '재즈'의 위키에 가면 장르가 무엇이 있는지, 누가 유명한지에 대해 알수 있지

여기서부터 또 문제일거야. 유명한건 알겠는데 너무 많고 내 취향이 아니면 어떻게해?

바로 그때 내 카테고라이즈를 이용하면 될것 같아.
표를 만들고 싶지만, 그건 너무 주관적인 그래프가 될수가 있어서...ㅋㅋㅋ
이미 주관적인것 같지만
그 카테고라이즈를 위키에 쳐보고 거기서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유튭에 넣어서 들어보는거지




난이도별 장르 카테고리 : 두꺼운 글씨는 추천하는 장르

쉬움 
뉴올리언스 재즈
부기우기
쿨재즈
하드밥
애시드재즈
보사노바


난해함
래그타임
비밥
프리재즈
컨템퍼러리 재즈
스윙재즈



여기서 중요한건 역시 분위기가 천차만별일텐데
애매하게도, 사람 중심으로 쓰자니 안그런 곡도 너무 많고
또 장르로 쓰자니 그것도 애매하거든..
재즈란게 원체 오리지날은 춤추기 위한 곡들이 많았고,거기서 파생된 장르가 많지. 
그 리듬을 '스윙'이라고 하는데 그게 다수의 곡에 있거든!
그렇다보니 스무스한건 어찌보면 재즈씬에선 별나다고 볼수도 있었지



예를들어 빌에반스, 쳇베이커, 빌리 홀리데이는 감성적이고 천천히 부르는 재즈가 많아
라라랜드 봤나? 거기서 제일 핫한곡은 역시 City of Stars 겠지
이 곡도 엄청 감성적인 곡이지만 쳇베이커나 빌 에반스에 비해선 아주 밝은 곡일정도야
이런 장르는 딱히 정해져있지 않아. 
그래서 좀 감성적이고 천천히 들을수 있는 대명사격인 사람들인 쳇 베이커(울음 제빵사), 빌 에반스, 빌리 홀리데이를 들어보고
시대별, 사람별, 장르별 다 무시하고 Smooth jazz, Soft jazz 쯤으로 칭하고 있는게 있으니, 유튭에서 스무스 재즈나 소프트 재즈를 치기만 해도
많이 나올거야. 거기서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취향을 찾아가보는게 아주 재밌을거야

그래서 스무스한걸 듣고 싶다면,
 : 빌 에반스, 쳇 베이커, 에디 히긴스,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스무스 재즈, 소프트 재즈

라는 키워드로 들으면 좋을 것 같아
다른 소프트재즈 뮤지션도 아주 많지만 좀 난해한 곡들이 많고 알아가기 좋은 시작인 사람들이라
이 사람들만 일단 추천할게




아니면 좀 즐겁고 흥겨운걸 듣고자 하면
마일스 데이비스나 텔로니어스 몽크, 존 콜트레인 등등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보통은 그냥 장르별로 치면 나오는 재즈들이 신나고 흥겨운게 많아


예를 들어서
 : 비밥, 하드밥, 부기우기, 빅밴드

이 키워드들이 아주 대표적이지.

이 세가지 장르만 들어보면 아주 재밌을거란 말이지.
재즈의 황금기때의 시대는 50~70년대로 보는데, 그건 레전드급 뮤지션들이 쏟아진 뮤지션 중심이고,
재즈는 언제나 즐거웠고 레전드는 언제나 존재했기 때문에 웬만한건 다 즐길수 있을거야




자, 자신의 취향을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데 또 알것 같다 ! 할땐 이제 사람으로 넘어가는거야
그 사람들을 찾아가면서 찾아보고, 그리고 나서 좀 몇명 알겠다 싶으면 그 사람들이 가진 명반으로 넘어가는거야!
웬만한건 다 유튜브에 있으니까 유튜브를 추천하는데,

여기서 한가지 더 추천해주고 싶은게 있어.
예전에 잠깐 댓글로 쓴적이 있는데 유튜브를 광고 없이 쭉 시청할수 있는 크롬 어플이야
재즈덬에 이어 유튜브덬

일단은, 크롬을 사용해야 하고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adblock-for-youtube/cmedhionkhpnakcndndgjdbohmhepckk
여기서 크롬에 추가만 하면 아주 편할거야!
불법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구 ;)





좀 도움이 됐으려나? 재즈의 역사는 100년도 안됐는데 
다사다난하고 굉장히 음악에 영향을 많이 준 장르라, 
100년도 안됐다는게 믿기 힘들만큼 아주 다양하고 재밌는 역사가 많지. 
역사는, 알수록 재밌는게 많기도 하지만 그걸 아는 것 보단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
그래야 공부같지 않고 취미 다우니까 !





 그럼 피드백 부탁(강요)하면서..


오늘은 그럼 이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아는 한도내에 답글 달아줄게

아니면 흥미롭거나(?) 다들 알면 좋을 답변은 다음 글에 Q&A로 달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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