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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애브리데이 추천 재즈 & 스토리 68번째, 부제: 전설, 그리고 폭발의 아이콘과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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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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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덬들아! 매일 재즈 올리는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매일 뮤직방에도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
뮤직카테에서 '재즈'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오늘의 부제는 전설, 그리고 폭발의 아이콘과의 하모니야.
전설적인 인물들은 경외롭지
나이가 들었더라도 여전히 그 폭발력이 있는데다가
한가지 분야에 대해 하면 할수록 실력과 경험이 늘다보니
아무래도 더더욱 정상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

근데 그런 전설적인 인물과, 현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합쳐지면 어떨까?
가히 명반이라고 부를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오늘도 아마 재밌게 들을수 있는 곡들일거야! 
최근에 나온 앨범이기도 하거든.


음.. 안타깝게도 재즈 씬에선 많은 전설들이 단명했어
마약때문이기도 하고, 교통사고 때문이기도 하고, 살해 당하기도 하고
사망 이유도 다양하게도 있지.


 하지만 오늘은, 아직 살아있는 전설, 토니 베넷을 데려왔어
다만 오늘은 토니 베넷 중심이 아닌, 4년전쯤 발매한 앨범을 들어볼거야!
말 안해도 알만한 팝 가수 레이디 가가와 듀엣으로 부른 앨범인데, 어제도 한곡 소개하기는 했어
어제 조만간 다룬다고 했는데, 그게 오늘이 될줄이야 ;)

토니 베넷을 지금까지 다룬적은 없지만, 우선 이 곡들부터 들어보자구!
가끔은 거꾸로 가는것도 괜찮잖아! 보일러도 거꾸로 타는 시대에     그것도 두번이나



Tony Bennett & Lady Gaga - Anything Goes (Studio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Fg1meK-IgOM&index=1&list=PLxQXuF1aXCoEf91fv7lw78BgCX1UwOoRJ

Tony Bennett, Lady Gaga - But Beautiful
https://www.youtube.com/watch?v=O1OdWOLWeCM&index=10&list=PLxQXuF1aXCoEf91fv7lw78BgCX1UwOoRJ

Tony Bennett, Lady Gaga - It Don't Mean A Thing (If It Ain't Got That Swing)
https://www.youtube.com/watch?v=LYfF9VKMp4w&list=PLxQXuF1aXCoEf91fv7lw78BgCX1UwOoRJ&index=11

Tony Bennett, Lady Gaga - Bang Bang (My Baby Shot Me Down)
https://www.youtube.com/watch?v=-huNrHAou-E&index=9&list=RDLYfF9VKMp4w



ITrCd


소싯적 토니 베넷




 토니 베넷은 현재 91세야! 하지만 목소리를 들으면 정말 정정하다는 느낌을 넘어서서 
경이로운 소리를 가졌다고 생각이 들만큼 매력이 있는 목소리로 아직도 노래하고 있지.
이 사람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악가중 한명이야
나이도 나이지만, 업적면에서도 인지도가 아주 높고
영화배우로서도 연기했었고 늦은 나이인 75세 이후엔 화가로도 데뷔했었어!
비록 유명하진 않지만 말이야



 토니 베넷은 꽤 여러명의 젊은 가수와 듀엣을 불렀고 꽤 센세이셔널 했지
덬들이 알만한 가수만 놓아보자면



노라 존스
레이디 가가
에이미 와인하우스
나탈리 콜
존 마이어
머라이어 캐리
폴 매카시
엘튼 존
스티비 원더
스팅
보노
존 레전드


어때 ? 꽤 많지? 듀엣이라는 앨범으로만 두장을 냈었는데, 
두개가 다 19개의 트랙인데 전부 다른 사람이니까, 계산 해보면 일단 그 사람들만 해도 많지! (난 수학에 약해서.. )


일단 거장이다 보니까, 음악을 모두 그에게 맞출수 있는 능력과 입지를 갖고 있지만
그 가수들의 힘을 많이 실어줄수 있는 방법도 많이 고민했었어
그와 동시에 토니 베넷이 하고 싶었던 일도 동시에 할수 있게 했는데
토니 베넷이 하고 싶었던 일이란건 뭐냐면, 스탠다드 재즈, 스탠다드 팝을 사람들이 잊지 않게끔 하는 것이었어



 젊은 사람들과 같이 부르고, 명곡을 다시 부르면서 
노년층과 청년층 모두 다 사로잡을수 있는 방법이었던거지!
그리고 그게 먹혀서 실제로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고
MTV에서도 여러번 수상을 하면서 입지를 더더욱 다지게 되었어



 이 사람의 노력으로 인해서 아직 우리가 좋은 재즈를 가끔 잊지 않고
이따금씩 떠오르면서 들을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은 올드스쿨 재즈를 찾아보진 않는데
이 앨범과 같은 작업으로 인해서 재즈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면서 아직은 재즈를 놓지 말아달라는 토니 베넷의 호소와 같은 앨범을 들으면서
나같은 더쿠가 생기는게 아닐까?



 어떤것이든간에 몰락할수밖에 없었을거야
해가 뜬다면, 언젠간 그 해는 저물수 밖에 없으니까. 역시, 시간은 약임에 동시에 저주지
그 위대했던 로마, 그리스, 몽골, 청나라, 지금에 와서는 미국까지..
나라만 봐도 이렇게 많은데, 문화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아주 많겠지?

몰락이라는 말은 사실 조금 어폐가 있을지도 몰라
어느 장르나 아예 없어지는건 없는것 같아. 새로운 방법, 새로운 방향으로 인해서
예전과 오늘날이 다를 뿐이지. 하지만 분명 현재의 예술엔 과거의 예술을 담고 있는거지
말하자면, 나무와 같아서 뿌리가 있고 현재는 가지들이 돋아나는 중인걸거야




 하지만, 내가 좋아하던 딱 그 장르, 비밥과 하드밥, 쿨재즈 등등
1960년대와 꽤나 다른 현재의 모습에 가끔은 아쉽기도 해
그런 아쉬움을 토니 베넷이 가끔은 달래주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시절에 살았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
이제는 주류는 아니라서 새로운 신예들을 찾아보기엔 많이 어려우니까..



 그래도, 재즈도 계속 나아가서 현재에 오지 않았더라면 몰락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라진 장르중 하나일수도 있겠다 싶어
썩은 물은 고인다는 말도 있고 이럴때 쓰는 말은 아니지만
정체된건 더 큰 미래를 볼수 없으니까 !
전통은 지키되 변화를 환영할수 있는 우리가 되자구!



 오늘은 괜히 올드스쿨한 재즈가 그리워지는 날이라
조금 잡소리가 길어졌던 것 같네 ㅋㅋㅋㅋㅋ
가끔은 잡소리만 에세이 마냥 써놓고 싶을때도 있네 ㅋㅋㅋ
점점 재즈가 아니라 산으로 가는것 같당



 아무튼, 이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로 마무리!


그럼 오늘은 이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아는 한도내에 답글 달아줄게

아니면 흥미롭거나(?) 다들 알면 좋을 답변은 다음 글에 Q&A로 달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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