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꾸나베
국물이 필요해서 함께 시킨 나베
니꾸나베 전용소스를 주는데 거기에 야채랑 고기 찍어먹는거 존맛
젤위에 있는거 실홍고추임
아래에 있는 빨간 통고추는 매우 맵당
국물은 간장베이스같음 일본음식이 다 간장쓰자나 아닌가?암튼 간장맛났어
부타동
제일 위에 있는 하얀건 수란임 함께 비벼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함
고기 자르는 집게와 가위가 완비되어 있어서
위에꺼 다 자르고 비비는데
아래에 고기가 더있던건지 자꾸 통고기가 나와서 뭔 고기가 이렇게 많아 하면서 먹음
다먹음 난 됒됒이니깐
우나동(장어덮밥)
위에 있는건 생강임
아빠가 드심
한입 먹어봤는데 내가 다먹고 싶었음 장어는 좋으니까
좋은건 다 내꺼하고 싶으니깐 됒됒
사실 가게 이름은 안보고 창문에 붙어있는 메뉴이름과
입간판만 보고 들어감
들어가서보니 가게이름이 조금 특이하긴 함
근데 남자만 있는거 아님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음
한가지 특이한건 가운데가 뚫려있고 그 안에서 직원이 서빙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주고
손님들은 그 가운데를 따라서 삥 둘러져있는 바 형태의 좌석에서 먹는 형태임
일본식 회전초밥집에 앉아서 먹는 느낌 ㅇㅇ
아빠 생신이라 스테이크 썰러 가고 싶었는데
그 가게에서 왠 돌잔치를 오밤중에 ㅡㅡ 하고 있길래 시발 뭥미 하고 나와서
찾다 찾다 갔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올림
1인 1메뉴 필수인데
밥과 미소장국이 무제한리필이라 내 옆에 앉은 고등학생 두명이
수시로 밥푸러 가더라 ㅋㅋ 귀여웠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