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베이글이 땡겨서 여기저기 베이글 먹으러 다니고 있오
여러의미로 유명한 카페베네라서 일단 먹방에 서치부터 했는데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함 먹어봄
어제는 던킨에서 치즈베이글+크림치즈로 먹었고 오늘 카페베네에선 초코베이글+초코어쩌고크림치즈 먹었어
단거 좋아해서 일부러 저렇게 골랐는데 좀 많이 달긴 하지만 의외로(?) 맛있어ㅋㅋㅋㅋㅋ
어제 먹은 던킨 베이글은 렌지에 돌리니까 빵이 흐물텅해지고 크림치즈도 별로 안들어있어서 좀 실망했는데
렌지에 데우고 한입베어물었는데 크림치즈가 막 흘러넘쳐서 손에 묻을정도로 많고 빵도 적당히 딴딴(?)하고 쫄깃쫄깃해 내가 좋아하는 식감
베이글도 일단 빵이니까 아무생각없이 편의점에서 우유 사서 같이 먹는중인데 이건 내가 잘못생각했나봐.. 얘가 달아서 주스같은게 나을듯
배도 적당히 차고 좋당ㅎㅎㅎㅎ
그리고 베이글도 베이글이지만 카페베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해서 좋았다... 베이글 포장도 반반 잘라서 이쁘게 해주시고(이건 다 그런가..?) 맛있게 데워먹는 방법도 세세하게 알려주심ㅋㅋㅋㅋ
카페베네 꽤 컸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슬펐음... 커피...는 무리고 나중에 에이드라도 먹으러 가야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