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고 허기져서 뭐라도 먹을까해서 편의점을 들렸는데 있어서 GET함.
고.진.많. 고기 진짜 많다. 라는 네이밍의 도시락이나 딱봐서는 글쎄올시다의 비쥬얼을 자랑하고 있음.
구성은 볶음김치, 쥐포무침, 고기경단튀김(?), 계란말이, 닭강정, 소불고기, 돼지김치두루치기 야.
우선 쥐포 튀김이 짜. 좀 너무짜. 차라리 그냥 볶음 김치만 먹었으면 좋겠음.
계란말이는 살짝 단맛이 나면서 촉촉한 식감이였어.
보시다시피 얘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데 퀄리티를 본다면 돼지>>>소>>>>>>>>>>>>>>>>>>>>>>>>닭
돼지두루치기는 처음에는 그냥 제육인줄 알았으나 볶음 김치가 들어가면서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강하게 느껴짐.
소불고기는 의외로 고기가 볼륨감이 있어서 놀랐어 맛도 괜찮았고 근데 고기가 2 조각.
메인 3대장중 최악은 닭강정. 니맛도 내맛도 아닌 소스에다가 닭대가리살을 갈아넣은 듯한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내 입맛에 가장 좋았던건 요거. 고기 경단을 튀겨서 반으로 자른거 같아.
안의 내용물도 당면 파 돼지고기 다짐육등으로 풍부하고 식감도 괜찮았음
총평을 하자면 얘 이름값 못하는 도시락임.
사이드인 계란말이와 고기경단튀김은 무난했으나 차라리 그걸 빼고 고기의 양과 질을 높이는데 썼으면 좋을듯.
특히 닭강정의 탈을 쓴 닭대가리 패티는 워스트 오브 워스트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