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장거리 중이라 한 달에 한 번 봐
이번엔 남친이 나 사는데 와서 같이 먹고 놀고 마시고 다녔당
둘 다 요새 가난해서 ㅜㅜㅜ 예전보다 덜 먹어 ㅠㅠ

http://img.theqoo.net/RXMXQ
돌솥 비빔밥은 한식집 잘 하는덴데 벌써 두 번 갔어
외국서 재현한 한국의 맛이지만 나름 맛있다 닭강정이 진짜 맛나!

베트남 음식점 유명한데 있대서 가봤는데 바로 조리하는건 없고 데워서 나오는거라 실망...
고추 썰어논거 곰팡이 펴있고 ㅋㅋㅋ 외국인들이라 고추 안먹어서 자꾸 재활용하다 곰팡이 핀듯..
카드도 안받고 이래저래 별로

가려던 일본 라멘 집이 넘 멀어서 주변에 있는데 갔는데 외국인이 일어로 막 인사하는게 인상적이었다
한식집도 막 그랬으면...
맛은 쏘쏘
외국인 입맛에 맞춘거라서

버거는 내가 저렴하게 걍 길거리음식 먹자니까 남친이 싫다고 우겨서 먹은거..
맛은 있는데 빵도 덜 데워졌고 감튀에 체다 얹는거 추가금 있다고 말 안해줘서 계산서 받고 빡침..
애초에 메뉴 필요없다고 한 남친탓이지만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
첨에 먹고 맛 없어서 다신 안먹어야지 해놓고 지나가는데 있길래 또 먹어봄
역시 돈값못해 ㅋㅋㅋ
크림맛이 다 똑같드라
마카롱은 lenôtre가 맛집인데 생각보다 안붐빔

그 외에 집에서 만두도 먹고 짜장도 해먹고 그랬다
몸무게 2키로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