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드라
오늘도 혼자 해먹은것들 올려봐
최대한 안사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중간중간 밖에서 사먹어버림 ㅠㅠ
갑자기 미역국이 먹고싶어서 마른미역 급하게 불리고
다싯물 조개 소고기 이런거 1도 없이 온리 미역+다진마늘+간장+참기름 만 넣고 끓인 미역국이야 ㅋㅋ....
근데 급할땐 이렇게 끓여도 생각보다 먹을만하더라고 ㅎㅎ
재료만 있으면 끓이기 쉬운 국 아닐까 싶어
냉장고 비어서 해먹을 거 없을때 만만하게 해먹는 계란볶음밥
파기름 내주고 그냥 대충 재료볶고 밥볶고 계란스크램블하면 끝
사실 대파를 다 먹어서 못 넣었다는게 함정이지만 8ㅅ8...
자취생의 기본같은 계란볶음밥 ㅋㅋㅋ
생크림 없어서 망한 파스타
생크림 없으면 체다치즈라도 넣으면 되는데 체다치즈도 다 먹어서 우유에 파마산 투하했더니
파마산치즈가 막 뭉치더라고.. 비주얼 무엇..... ㅠㅠ 차라리 오일파스타하고 위에 뿌릴걸 그랬어
생각보다 아주 못먹을 맛은 아니었지만 눈물콸콸
주말에 해먹는 토스트
이제껏 계란+베이컨(또는 햄)+치즈 이 조합으로만 만들었었는데
이날 그냥 해보고 싶어져서 계란+토마토소스+모짜렐라치즈 조합으로 만들어봤어
1. 식빵 가운데 네모낳게 자른 뒤, 테두리만 팬에 올림
2. 그 구멍에 오일 살짝 두르고 빵 1장당 계란 1알씩 넣고 살살 스크램블
3. 위에 토마토소스 한~두스푼? 올리고 치즈 양껏 뿌린 뒤에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빵뚜껑덮기
4. 팬뚜껑덮고 좀 익히다가 뒤집어서 익히기
토마토소스때문인지 피자빵 먹는 느낌?? 내입에는 너무 맛있어서 ㅋㅋ
앞으로 자주 해먹을 것 같아
느끼한거 먹다보면 주기적으로 찾는 김치찌개
육수, 거창한 재료 없어도 참치캔 하나만 있으면 해결되는 것 같어 ㅋㅋ
이번에도 나덬은 혼자서 한뚝배기 뚝딱했다고 한다..
야매 오야코동
자취하다보니 늘 찾게되는게 냉동재료인데, 나덬 필수재료들 중에 하나가 냉동닭안심이야
파스타에도 두루 쓸만하고 그냥 볶음해먹어도 되고 덮밥하기도 좋아
원래 오야코동은 다리살 쓰는걸로 알고 있지만, 그냥 나무묭은 쿨하게 안심으로 만든다
양파랑 안심 팬에 볶다가 간장베이스 양념 넣어주고
양념이 배어들었다 싶으면 위에 계란 한알 대충 풀어 올리고 뚜껑닫아 반만 익히면 끝
플레이팅이 많이 지저분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맛은 있어.......
생각보다 진짜진짜진짜 간단해서 나덬이 자주 해먹는 덮밥이야
야식으로 맥주랑 같이 먹는 교자..?
밀가루를 좀 더 넣었어야 했는데 약간 실패한거 같아 ㅋㅋㅋㅋ
몇번이나 해먹었는데도 아직 비율을 잘 모르겠어 ㅋㅋ.. ㅠㅠ
새우 넣고 만든 카레우동
왜 양이 겁나 많아보이냐면 우동사리 하나가 생각보다 양이 적길래 식탐쩌는 나덬은 과감하게 두개를 투하했어
2개는 좀 오바긴 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클리어했다고 한다 ^ㅁ^...
라면도 그렇고 1.5개 분량도 나왔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