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만에 먹은 라면.
김치에 계란, 만두까지 넣었지만 라면은 내 취향은 아닌걸로.
올해도 가동한 생강청 공장. 사약 아닙니다.. 생강 10키로 갈고 짜고 끓이고..2박 3일 작업하고 4일째 7시간 반 끓인 결과물.
생강청 만드는 과정이 궁금한 무명이는여기 http://theqoo.net/358252724
생강 10키로 해서 요만큼 나왔다..
선물 다 하고 나니 내건 딱 5병 밖에 안남아서 한번 더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
무명이는 밥 보다 커피 좋아해.
커피 사주는 사람 = 제일 좋은 사람인데 그런 무명이한테 이쁜 전 직장 동료가 일부러 커피를 선물해줬다. 내 생각 나서 샀다고.
매일 아침 그라인더에 원두 갈아서 드립 해서 마시면 그곳이 천국.
이건 구지 우라가 과테말라로 기억.
마트에서 한팩에 3천원 주고 홍합 업어온 날.
이건 먹을만큼만 덜어낸거고 큰 냄비에 한솥 하고도 잔뜩 남아서 먹다 지침.
홍합이 신선해서 바다향이 나서 좋았던 날.
먹다 지친 홍합은 살만 발라내고 남은 국물에 버섯, 호박 넣고 소면 넣고 끟여 먹음.
칼국수 면이 아니어서 아쉬웠고 양념 간장이 생각보다 맛 없게 돼서 아쉬웠고ㅠ
10년만에 카레 해본 날.
1시간 걸려서 양파 캬라멜라이즈 하고 마지막엔 스테이크 올려서 마무리.
원래 이렇게 세팅 안하는데 안하던짓 한번 해봄.
하지만 카레는 3분 카레가 진리.
해먹기는 엄청 해먹고 부지런히 해먹는데
그릇이 제대로 없고 비쥬얼도 신경 안쓰고 막 해먹어서 신경 써서 사진 찍은 것만 골라봄.
카레 사진 보니 스테이크 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