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나스 - 다즐링
너무 진하게 우렸나 싶긴 한데 여튼 아침이라 일단 마심ㅇㅇ 옅게 우렸을 때는 너무 순해서 약간 재미가 없었는데 진하게 우린 쪽이 더 낫다
그치만 오래 우리면 떫은 맛 올라오니까 약간 차잎을 넉넉하게 해서 짧게 우리는게 취향일 듯!
니나스는 가향차가 훨 유명해서 다즐링은 약~간 처지는 느낌이지만 얘도 나쁘진 않은듯
2. 매쓰머 - 애플쿠키 - 밀크티
존맛! 이거 역시 그 옛날에 먹었던 무슨 과자 맛 생각나는데 엄마손파이였나 뭐였더라
사과잼같은거 있고...
밀크티로도 맛있고 스트레잇으로도 괜찮음
카페인 프리니까 자기 전에 마셔도 ㄱㅊ
아니면 설탕 넣어서 음료처럼 마시는 것도 추천하지만 역시 최고는 밀크티!
왜냐면 진짜 사과의 달달한 맛과 향에 약간 쿠키같은? 맛이 섞여서 사과파이?쿠키?랑 우유 같이 마시고 있는 기분이 드니까!
3. 베티나르디 - 바나나베리
루이보스 베이스에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 같은게 들어간 허브티
베티나르디 티백을 마실 때마다 양이 작다고 느꼈던 게 떠올라서 물은 평소의 반 조금 더되게
바나나베리라는 이름 치고는 솔직히 바나나향을 잘 못찾겠음
베리의 상큼함이 약간 찌를 듯이 나는데 의외로 차의 맛은 순함.
아마도 바나나의 공적이 아닐까
그렇지만 이러나저러나 바나나를 떠올린다면 추천할 수 없는 맛과 향이고 베리류의 새콤달콤함을 원한다면 이것보다 추천할 차가 많아서 여러가지로 특별한 강점을 찾기 힘든 차
향도 약간 호불호가 갈리려나....덤으로 차 자체에 설탕을 안넣어도 단맛이 있어서 이점도 호불호 갈릴테니 유의!
우연히 접하게 되면 마셔보는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