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초코 시즌이 끝난 건 너무너무 아쉽지만, 나름 딸기랑 바나나 좋아해서 이 딸기바나나 소프트도 기대하고 먹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는 못 미쳤음. 딸기 맛도 바나나 맛도 뭔가 어중간하고 생각보다 잘 어우러지는 건 아니었던 듯.
또 미니스톱 아이스크림이 소프트 크림 특유의 부드러움보단 약간 젤라또처럼 찐득하기도 하고 무거운 질감도 있는데...
이 식감이 딸기+바나나의 맛이나 향하고는 썩 어울리는 느낌이 안 든다. 초콜렛이나 녹차맛은 참 좋았는데 말야.
아쉽기는 하지만 워낙 내가 좋아하는 과일의 조합이라 시즌 끝나기 전에 한두 번은 더 사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