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병역 의무를 더 늦게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당시 투어가 많이 남아 있었지만, 제가 가야 2살 어린 동생들이 짧게라도 더 슈퍼주니어 앨범에 참여할 수 있겠더라고요. 한 번 더 스페셜 앨범에 참여하느냐 투어를 더 많이 하느냐에서 전 앞에 있는 것을 택했죠. 중간에 '마마시타'(MAMACITA) 앨범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슈퍼주니어 앨범에 참여하는 게 전 더 크게 느껴질 정도로 팀에 애정이 많아요. 아마 제가 멤버들 중 가장 팀에 애정이 많을 거에요
데뷔 당시 전 그렇게 주목 받는 멤버는 아니었기 때문에,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기회를 얻기 위해서 항상 노력해야 했죠. 그것 만이 제 살 길이라 생각했어요. 쉽게 모든 게 주어졌다면 소중한 줄 몰랐을 거에요. 물론 지금도 잘하는 연기는 아니지만, 20대 때 했더라면 '발연기'를 했을 수도 있어요.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죠.
종운아 늘 행복해줘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