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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라붐 1위 논란.."공정한 결과" VS "합리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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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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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누구를 위한 1위인가.

걸그룹 라붐의 1위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줄 만해서 줬다는 '뮤직뱅크'. 그러나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네티즌이 이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상황에서 정작 가장 피해자는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안게 된 라붐이다.

KBS 2TV '뮤직뱅크'는 지난주 아이유를 제친 라붐에게 1위를 안겼다. 라붐의 신곡 '휘휘'가 K차트 4월 넷째 주 1위를 차지한 것. 라붐 멤버들도 놀라고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놀랐다.

라붐과 라붐 팬들의 감격도 잠시. 이를 두고 전반적으로 '이해 안 된다'는 정서가 생겨났다. 그 상대가 특별히 아이유이기 때문은 아니다. 라붐의 1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음반 판매량에 대한 의혹이 이어졌고, 갑자기 증폭한 음반량은 사재기 의혹으로 이어졌다.

'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 점수,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 음반 점수를 매겨 합산으로 1위를 결정하는데, 문제가 된 건 음반 판매 점수였다. 두 팀의 점수 차이가 벌어진 결정적인 부분인데, 라붐은 음반 점수에서 2344점을 얻은 반면 아이유는 선공개 곡이었던 '사랑이 잘'로 음반 점수를 얻지 못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아이유가 음반을 안 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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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은 이번 미니앨범 ‘MISS THIS KISS’으로 초동 판매량(선주문+일주일간 판매량) 2만 8천 장을 기록하며 국내 걸그룹 중에서는 3위에 해당되는 수치를 나타냈다.

라붐이 지난 앨범 이후 팬덤이 크게 움직일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엄청나게 높아진 음반 판매량을 보였다는 점, 음악방송 1위지만 음원차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오히려 방송 이후 몇몇 음원차트에서 논란으로 인해 검색 순위에 올랐다), 보통 순위가 비슷하기 마련인 다른 음악방송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는 점 등, 네티즌은 설득력 있는 의구심을 내놓으며 라붐의 1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뮤직뱅크' 측은 해당 1위는 전주의 통계로 문제가 없으며 자신들의 집계 방식에서 라붐이 타이밍이 좋았다는 입장이다. 즉 운 좋게 1위를 탔다는 소리다. '데이터 집계대로 했으니 공정하다'라는 입장은 결국 이들의 시스템에 결함이 있음을 입증하는 소리이기도 하다. 

음반시장의 복마전에 대한 이슈가 다시 대두됐고, 결국 라붐의 1위는 상처 뿐인 영광이 됐다. '뮤직뱅크'가 시스템적으로 라붐에게 특혜를 줬다고 비난할 수는 없지만 '뮤직뱅크' 1위에 대한 신뢰성에 금이 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명을 촉구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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