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이라 좀 두서없어..미안해
십년전에 데뷔때 친구가 영업하길래 라이트하게 좋아하고,일본덬이라 여기 코어팬 많다는거에 되게 샤이니라는 그룹 자체에 자부심 느끼고있었어. 그룹 노래는 많이 들었는데 종현이가 작사작곡 참여한 곡들이나 솔로곡은 기사접했을때부터 처음 듣는데...진짜 몇시간 전부터 하루의끝이랑 엘레베이터랑 론리랑 그밖의 수록곡들 무한반복중이야.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목소리도 멜로디도 그 감성도 좋고,..근데 나 론리 뮤비 보고 놀랐어. 너무 마음 아파서 두번은 못 보겠어서 그냥 화질 제일 낮추고 음악만 들었다..
아 지금 누워서 계속 노래들으면서 스퀘어방이랑 뉴스만 보는데 눈물이안멈춰..이렇게 울어본게 언제만인지모르겠다 너무 울어서 코아파 찡하다진짜.., 샤월인 친구는 종현이 작년콘 티켓사진 올리고 이게 마지막일줄은 몰랐다고 하고있고..
뭐랄까 너무 슬픈데 나 내일 더 열심히 살아야 될거같은 기분이 들어. 종현이 잊지않고 노래도 계속 들으면서.... 모르겠어 그냥 그게 종현이한테 조금이라도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방법같아... 이렇게 가는 길까지 나처럼 거의 머글이던 사람들한테도 따뜻함을안겨주고가네 너무 좋은사람이 갔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