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시라노 공계에 올라왔던 건데 배우들이 자필로 각자의 대사를 썼던 포스터카드말이야.
오늘 씨제이 뮤지컬 인스타에 한번 더 올라왔더라구.
근데 보니까 배우들이 직접 뽑은 대사래.
각자 가장 마음에 들어서 직접 뽑은 대사라면 어느정도 본인의 노선에 반영되어있지 않을까 싶어서 삼라노껄 다 봤는데
셋 다 너무나 다른 느낌인거!
동완오빠: 건방지지 않으면 가스코뉴 출신이 아니죠!
홍배우님: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당신이 오늘도 기다릴테니.
류배우님: 날 할퀴는 사랑도, 전쟁과 운명도 난 두렵지 않아.
왠지 동완오빠는 재치있으면서도 여유로운 기사의 느낌?
홍배우님은 로맨틱한 시인의 느낌?
류배우님은 가장 의연하고 어른스러운 귀족 느낌?
진짜 노선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대사를 보면서 난 또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ㅋㅋㅋ
난 뮤알못이었어서 포우때 처음으로 배우별 노선이 다르다는 것도 알았고,
그걸 알고보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게 됐는데 그 때 배운것 덕분에 시라노는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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