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포동안 한국에 와서 지지고 볶으며 함께 지내던
엄마랑 여동생 가족들이 다 자기들 사는 나라로 갔어
혼자 지내는게 익숙한 무묭이라 집안이 북적거리는게 어색하고 싫었는데
이렇게 가고 넓은 집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아침부터 눈물난다
이모는 자기들이랑 안놀아주고 매일 바쁘다고 하는 이모가 백개무한대로 못생겼다면서
밤만 되면 내방을 빼꼼이 열고 엘사 공주님 되고 싶다고 엘사봉(샤팅스타) 보여달라던 조카들이 보고싶어
엄마도 보고싶고 다 같이 거실에 매트리스 꺼내와서 자자고 했는데
무묭인 절대 싫다면서 더워도 내 방에서 문닫고 잤거든 그런데 엄마랑 자고싶어
올 여름 너무나 더워서 매일같이 그대들이 한국 떠나면 가을이 바톤터치 할거라고 농담처럼 말했거든
그런데 바람이 제법 차서 새벽에 이불을 찾아 덮고 다시 잠을 청했어
나홀로 타국 생활 하는게 이젠 익숙할 때도 됐는데
매번 이렇게 가족들이 다녀가면 참 외로워 ㅠㅠㅠㅠㅠㅠㅠ
담엔 차라리 내가 갔다 와야겠어
벌써부터 추워지는게 두렵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차 가지고 나올껄 그랬어 지하철에서 눈물이 쏟아져 쪽팔려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
엄마랑 여동생 가족들이 다 자기들 사는 나라로 갔어
혼자 지내는게 익숙한 무묭이라 집안이 북적거리는게 어색하고 싫었는데
이렇게 가고 넓은 집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으니 아침부터 눈물난다
이모는 자기들이랑 안놀아주고 매일 바쁘다고 하는 이모가 백개무한대로 못생겼다면서
밤만 되면 내방을 빼꼼이 열고 엘사 공주님 되고 싶다고 엘사봉(샤팅스타) 보여달라던 조카들이 보고싶어
엄마도 보고싶고 다 같이 거실에 매트리스 꺼내와서 자자고 했는데
무묭인 절대 싫다면서 더워도 내 방에서 문닫고 잤거든 그런데 엄마랑 자고싶어
올 여름 너무나 더워서 매일같이 그대들이 한국 떠나면 가을이 바톤터치 할거라고 농담처럼 말했거든
그런데 바람이 제법 차서 새벽에 이불을 찾아 덮고 다시 잠을 청했어
나홀로 타국 생활 하는게 이젠 익숙할 때도 됐는데
매번 이렇게 가족들이 다녀가면 참 외로워 ㅠㅠㅠㅠㅠㅠㅠ
담엔 차라리 내가 갔다 와야겠어
벌써부터 추워지는게 두렵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차 가지고 나올껄 그랬어 지하철에서 눈물이 쏟아져 쪽팔려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