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노래부터 연기까지 열일 중인 '연기돌'들이 대거 스크린 문을 두드린다.
엑소 수호, 디오, 샤이니 민호, AOA 설현, 걸스데이 혜리, 에이핑크 손나은 등이 올 하반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엑소 수호는 김준면이란 이름으로 6월20일 개봉하는 영화 '여중생A'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천재 아역 김환희와 함께 '여중생A'에서 주연을 맡은 수호는 지난 2016년 '글로리데이'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뒤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현재 MBN 드라마 '리치맨'과 뮤지컬 '웃는 남자' 등 연기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준면은 스크린마저 접수하겠다는 각오다.
|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김준면은 극중 랜선친구 ‘재희’ 역할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여중생A' 이경섭 감독은 영화 개봉 전 김준면에 대해 "욕심도 굉장히 많고,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하는 배우"라고 칭찬해 기대를 모은다.
8월1일엔 도경수(엑소 디오)가 출연하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해 극장가 여름대전의 포문을 연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말 개봉, 1,44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강력한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온 기대작. 당시 김자홍(차태현 분)의 동생이자 원귀가 된 김수홍(김동욱 분)의 군대 후임 원일병으로 활약한 도경수는 연기돌 캐스팅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평을 받았다. 시즌2인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도경수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시즌2에선 시즌1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수홍(김동욱)과 원일병(도경수), 박중위(이준혁)에 대한 스토리가 풍부한 드라마와 함께 곁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도경수가 최근 스크린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2014년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 벌' 등을 거치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했기 때문. 올해는 '신과함께-인과 연'뿐 아니라 자신의 주연작 '스윙키즈' 개봉 역시 하반기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써니' 강형철 감독 신작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집단 수용했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우연히 탭댄스에 빠져든 북한군 ‘로기수’(도경수)와 각기 다른 사연과 꿈을 안고 춤을 추게 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도경수는 우연히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 ‘스윙키즈’에 합류한 후 멤버들과 부딪히며 춤을 통해 변화해 가는 포로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 역을 맡아 남다른 탭댄스 실력과 함께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래기들 화이팅!!!!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8061817562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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