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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0년 '숨' 컴백 즈음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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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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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컴백 준비 중 연습실 - 요섭의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 상황> 


[인터뷰]

요섭
매 앨범마다 그랬었어요.
그러니까 정말로 팬분들이나 회사분들이나 멤버들이나 다 저를 메인보컬로 이렇게 말해주고.
'메인보컬 요섭이' 재밌게는 '가수왕 요섭이'라고 불러주시는데  
매번 가끔은 그런게 부담감으로 올 때도 있어서
그런게 부담감으로 와 버리면 바로 슬럼프로 이어질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쇼크'도 노래가 너무 어려웠고, 이번 '숨'도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매번 준비할 때마다 되게 깊은 슬럼프에 빠졌었어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잘 할 수 있을까..'
'아, 물론 잘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아.. 걱정이다.. 걱정이 많이 된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죠.








<다음날, 미용실 (아마도 100930 쇼 음악중심 컴백무대 한 날인 듯) - 기광의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 상황>

기광 
모르겠어요. 잘 자긴 잤는데, 잠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바로 애들이랑 같이 리허설하러 가는게 아니라, 고정 출연중인 프로그램 녹화를 하러 갔다 오는 상황이어서 애들보다 먼저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녹화 때문에 드라이 리허설도 못하고 카메라 리허설도 못해요. 
그래가지고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게다가 지금 계속 음악을 듣고 (안무) 생각을 해야하는데 mp3를 어제 회사에서 연습하다가 두고 왔어요. 그래서 걱정이 되네요.

두준
기광이가 다른 촬영을 가서.. 
아쉽네요. 첫 리허설은 다 같이 하고 싶었는데..


[기광 없이 컴백무대 드라이 리허설 진행 후 휴식 시간]


두준 
저는 어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오늘도 또 시트콤 촬영이 있어서 잠을 못 잘 것 같아요. 
내일이 컴백인데.. 항상 뭐 이런거죠. 활동하면 잘 수 없다! 3일밤은 요새 너끈합니다. 3일밤은 어떻게든..근데 4일째부터 혼이 나가기 시작하죠. 
정신이 없네요 지금. 음악으로 달래고 있어요. 이러다가 잘 것 같아요.. 

  
[기광 없이 컴백무대 카메라 리허설 진행] 


[본방 20분 전, 기광 도착 - 갑자기 무대 동선과 방송 음원도 바뀐 상황]


[인터뷰]
Q. 정신없던 첫 방송날을 기억하는지?

기광
만족하지 않죠. 
제가 예능을 하기 전에.. 원래는 가수잖아요. 
가수로써 팬들에게는, 예능에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도 많이 했는데, 
첫방송은 다른 녹화때문에 리허설도 못하고, 바닥이 어느 정도로 미끄럽고, 어디서 뭐가 나오고, 
드라이 아이스, 연기.. 뭐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도착하자마자 메이크업 받고 헤어 바꾸고, 옷 입고 올라가니까 너무 정신이 없더라구요. 
욕심은 되게 많은데 첫 방송을 그렇게밖에 못했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속상하더라고요. 

  
[리허설 때 체크하지 못한 부분을 기광이에게 알려주는 두준] 


[첫 무대 후]

두준
아쉽네요. 항상 아쉽네요. 


기광 
(누구보다 아쉬움이 큰 기광은 말을 잇지 못한다)


[인터뷰]

기광 
모르겠어요. 
그냥 욕심이 많아요. 
제가 느끼기에도 저 스스로 욕심이 많아서 누구한테 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요.
1등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못한다' '누구보다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저 스스로 받게 된다면 그게 되게 스트레스가 되거든요. 
그래서 누가 나를 그렇게 인정해주지 않아도 내 스스로라도 어느 면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다.' 그런 생각이 들었으면 하는게 제 성격이고, 지금까지의 욕심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좀 뭐 하나에 있어서도 잘 못했을 때 되게 속상해하는 것도, 크고 티도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데..

    
Q. 가수 활동과 예능 활동 병행의 부담감?

기광
예능은 좋아요. 왜냐면 저 스스로도 즐기고 재밌고 형님들이랑 하는게 재밌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데,
저에게 예능을 하면서 가수로써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많이 빼앗기고.
솔직히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인데. 제 딴에는 자꾸 약해지면 안되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연습을 많이 못하는 것 같아요.  









<2010.10.07 엠카운트다운 - 새벽촬영으로 인해 준형이 몸살을 얻은 상황>

['주먹을 꽉 쥐고' 사전 녹화를 마친 준형은 매니저의 부축을 받아 차에 타고 병원으로 향함]

준형
어제 원래 예능(촬영)이 (밤) 12시에 끝나기로 돼 있었는데..
두준이랑 저랑, 
마지막에 애들이 너무 다 피곤해 해가지고 두 명만 더 (촬영)하자고 그래서 저희가.. (남아서 촬영을 했고)
그리고 나서 끝나고 (새벽) 4신가? 4시반부터 (오늘 방송) 준비해야 하니까, 한 30분 잠깐 잠들었다 일어났는데 
(잠을 못 자) 두통이 너무 심해서... 오늘 내내 계속 코도 간지럽고 재채기를 계속하니까... 

[병원에서 두 시간 동안 수액을 맞는 준형]

[인터뷰]

Q. 준형과 단둘이 새벽 추가 촬영을 한 기억?

두준
사실 저도 멤버들 중에 제일 듬직한게 준형이에요. 그래서 제가 뭘 하자고 권유를 하고, 어려운 일 같이 하자고 하면 제일 먼저 도와줘요. 
그래서 그 날 저랑 준형이가 한 숨도 못 잤어요. 그래도 다른 멤버들은 세 시간씩이라도 잤는데..      
그 때 촬영 열심히 했던 것은, 다른 애들은 거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이건 설득을 하든 억지로 하든 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저랑 준형이는 그래도 좀 괜찮았거든요. 그래서..

준형 
두준이를 보면 되게 안쓰러워요.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도와주는것도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제 힘이 닿는 한은 계속 할 것 같아요. 
팀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될 것 같아요. 
지금은 1년 밖에 안 됐지만, 언제 어떤 일이나 사건이 생길지 모르는게.. 친하다는 사람들도 같이 살거나 그러면 틀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두준 
그냥.. 이것 저것 다 해보면서 멋진 가수로 남는게 꿈이에요. 그것도 될 수 있으면 비스트로 최대한 오래.
오래오래 하고싶어요. 이것도 이제 저희가 시간이 흘러가면 이 맘이 다 변할 수 있을 것을 알지만, 그래도 저희끼리 항상 있을 때 하는 말을 어기고 싶진 않아요. 나중에 가서도. 그런데 어떻게 될진 모르죠.

(Q. 약속을 한 거예요?)

네, 오래오래 하자고..








< 첫 방송 하루 전, 연습이 모두 끝나고..>

[보컬 레슨실에 남은 동운]

동운 
심리적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 이렇게 춤 레슨이 끝난 후에 이렇게 연습을, 레슨을 받게 되었습니다. 
(단독과외) 이런 기회는 흔치 않아요. 선생님이랑 약속 잡기가 흔치 않아요. 선생님 바쁘시거든요.



"사람들은 비스트의 과정에는 주목하지 않는다. 
오로지 결과에만 관심을 갖고 그들을 평가한다. 
그러기에 그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금처럼 늘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고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족하는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려야만 할 것이다." 








<비스트가 되기까지의 쉽지만은 않은 이야기들>


Q. 오디션을 처음 보기 시작한 때는?

요섭
중2요. 네 중학교 2학년이니까 열 넷, 열 다섯 때 부터. 
오디션을 보고 회사에도 합격을 했었어요. 그 나이에. 
그래서 되게 쉽게 잘 풀릴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더라고요. 
처음에 어렸을 때는 쉽게만 느껴졌었던 것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힘들게 다가오는 것도 있었고, 그러면서 회사도 많이 옮기면서 마음고생도 많이 했었고.. 그랬었죠.
  

Q. 연기전공 학생에서 가수가 된 계기는?

준형
제 고등학교 동창이 어떤 가요제 무대에 올라서 노래를 하는 것을 봤는데 아, 그때 딱 이게 온거죠. '아, 나도 하고 싶다.' (댄서를 꿈꿨던 준형의 꿈이 바뀌던 순간) 그래서 그때부터 '가수.. 가수 아, 난 가수를 할거야.' 
그러다가 어떤 분의 꾀임에 넘어간거죠. 어떤.. 연예계의 수 많은 나쁜.. 안 좋은 사람들이 많잖아요. 어떤 분의 꾀임에 넘어가서 정말, 말로만 뉴스에만 나오던 그 노예계약을 제가 해버린거죠. 그래서 너무 하기가 싫었어요. '아 이 바닥이.. 이런 일에는 이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나는 너무 무섭다.'라는 생각에.
20살 ~ 21살 거의 막바지 되가는 해까지 저는 정말 망나니처럼.. 
성인도 됐겠다. 정말 술도 많이 마셨고요. 집에도 많이 안 들어갔어요. 부모님 보기가 너무 힘든거예요..


Q. 다른 멤버들에 비해 편안한 데뷔를 했다는 말?

두준
저도 인정해요. 그런데 다른 멤버들이나 되게 길었던 연습생 기간을 거쳤던 친구들에 비해서는 나름 되게 편하게 데뷔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데 그 2년이란 시간 속에도 진짜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고,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도 한 적도 있었고, 내가 왜 갑자기 그 때 이런 생각을, 이걸 하겠다고.. 제가 좀 한심하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고.
근데 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나름
되게 다른 저희 멤버들에 비해서 쉽게 데뷔한 것은 인정하는데, 그 안에서 많이 힘들었어요 2년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지금 감독님도 아시겠지만 열혈남아 같이 하셨거든요. 
열혈남아때도 다른 친구들보다 한 걸음 뒤쳐졌을 때랑..    
그때 막 했었을때도 나름 괜찮았어요 저는. '그래, 난 늦게 시작했으니까 남들보다 늦게가는건 당연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시간이 조금씩 길어질수록 불안해지는거예요. 
한 명, 한 명씩 데뷔를 하고 나올때마다 '내가 이것을 그만두면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릿속에 있으니까 스트레스를.. 그땐 너무 많이 받았어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만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Q. 큐브에서의 생활은?

두준 
힘들었죠. 
전 회사에 있을 때만큼 아니, 더 힘들었어요. 왜냐면은 들어와서 또 이제 시작됐죠. 앞날이 없는 연습생 생활이.
 
요섭
처음에는 JYP에 있었다가, 그러고나서 한동안 회사에 못 들어갔었어요. 이 곳 저 곳 오디션을 보긴 보는데, 답은 안 오고.. 그게 되게 힘들었었죠. 
그러다가 기광이가 이제 또, 어떻게 보면 기광이가 제 은인이죠. 기광이 소개로 제가 큐브에 들어와서 연습을 하다가 비스트가 된거죠.      

준형
21살이 되기 직전쯤에, 큐브에 그냥 어떤..어떤 이의 소개로 오디션을 봤는데 잘 되고, 들어왔는데 정말 너무나 좋은 사람..
제가 겁을 냈어요. 처음에는..   
그런데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회사분들과 너무나 좋은 지금의 멤버들이 있으니까 너무 좋은거죠. 그래서 이제 다시, 시동을 걸었죠. 


Q. 그러나, 결코 따뜻하지만 않았던 큐브 연습생 생활?

두준 
그렇게 막 지내다가 첫 번째로 준형이가 이제 나가게 됐다고 했을 때,
왜냐면 그 때 남은게 기광이는 이미 솔로 데뷔를 하기로 한 상태였고, 요섭이랑 저랑 준형이 밖에 없었거든요. 
뭐라도 해보려고, 어떻게든 회사분들한테 좀 눈여겨 보이게 하려고..   
의욕있게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좋은 평도 듣고 있었고, "어 얘네 너무 잘한다."는 소리도 듣고있던 찰나에 갑자기 준형이가 나간다고 하니까..
그 때는 진짜 많이 울었죠. 그 때 준형이랑 처음으로 같이 술마셨거든요. 끝나고.

준형
아... 진짜 그 때 든 생각이 뭐냐면, '이거는 진짜 아닌가보다. 진짜 하늘에서 넌 이거는 아니니까 다른 것을 해라라고 말씀을 하시는가보다.' 라고 생각까지 했어요.  
당시에 술을 엄청나게 먹고, 애들이 (글쓴이 : 두준이랑 2AM 멤인듯) 다음 날 같이 술을 먹었으니까 아침에 해장도 할 겸 밥 같이 먹고 가라라고 했는데, 아이들 보기가 너무 슬픈거죠. 그래서 일찍 일어나서 허겁지겁 도망갔었어요. 그 때..
          
두준
그러고나서, 있는데.. 저랑 요섭이랑 둘이 남았는데!
요섭이도 나간대요 또.
 

Q. 또 한 번 큐브에서의 탈락?

요섭
그러니까 처음에 큐브에서 생각했었던 남자 그룹의 이미지는 조금 더 남성적이고, 거칠고 정말로 비스트다운? 그런 모습을 생각하셨었는데,
전 연습생때는 이거보다 더 말랐었고 음.. 노래도 되게 달콤한거? 그런것만 되게 많이 불렀었으니까.. 뭐 멤버로써 조금 부족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요.
음.. 그 얘기를 듣고서는 정말 막막했었죠. 이제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그룹, 아이돌 그룹에 들어가기에는.. 다 어린 분들도 많은데 거기에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다른 회사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야속한 것도 있고.
왜 좀 더 다른 모습, 이런 모습 저런 모습 다 안 보시고 왜 단면적으로 보시고 날 이렇게...너무 매몰차게 하셨을까.


Q. 탈락의 아픔에 이어 AJ 백업댄서의 기억?

두준 
2년이란 연습생활, 2년이 좀 넘는 연습생활을 하면서 그 시간이 제일 힘들었어요. 
몸도 힘들었고, 마음도 힘들었고, 진짜 많이 저희끼리 울기도 했고, 그때는 많이 힘들었거든요. 왜냐면 숙소도 없고, 집은 멀고,  아는 댄서 형네서 저랑 준형이랑 기광이도 그 땐 숙소가 없었는데, 연습시간이 기니까 차도 끊기고 그러니까..그 형네가 단칸방이었는데 맨날 얹혀서 살았거든요. 그 형 집이 안 될때는 사우나 가서 자기도 했고..       
     
준형
새벽 연습하면, 잘 곳도 없고 하니까 찜질방가서 맨날 막 자고, 두준이랑 막 옷 갈아입다가 눈 마주쳤는데 울컥하고 그럴 때..
두준이가 갑자기 막 울려고 그랬었어요. 옷 갈아입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야,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그러면서 막 울려고 그랬었어요.


Q. 정작 AJ로 데뷔를 했던 기광의 속마음?

기광
내 자신의 첫 앨범이었는데, 첫 노래였고.. 근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지 못했어요. 
내가 더 노력할 수 있었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는데, 더 완성 시킬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철 없었죠. 그래서 지금 돌아보면.. 너무 많은 도움이 됐지만, 속상하고 아쉬웠고 더 잘해낼 수 있었던 것을 망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AJ는 정말로... AJ때는 정말로 아쉽죠.






<서로가 서로에게> (동운이랑 기광이는 그분이랑 얽힌거라 뺐어)
    
기광
요섭이는 되게 따뜻해요. 따뜻하고 똑똑한 친구예요. 이성적으로 잘 생각할 줄 알고, 일에 있어서도 되게 똑똑하게 하나 하나 계단 밟듯이 잘 해결해 나가고,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노래에 관해서 그리고 우리 팀의 메인 보컬이라는 것에 관해서 되게 자부심을 느끼고 책임감을 갖고 그것에 대해서 해낼 줄 아는 것 같아요. 

요섭
준형이랑은 되게 투닥투닥하는..장난식으로 
준형이가 어떻게 보면.. 톰과 제리같아요. 준형이가 톰이고 제가 제리같은데, 톰과 제리를 자세히 보면은 꼭 당하는건 톰이거든요. 제가 좀 더 많이 괴롭히는 것 같아요.
      
준형
두준이는 리더지만 굉장히 여린 친구라서 막말을 못해요. 틀린것은 틀렸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바로 바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약간 조금 그런 것 때문에 성격이 좀 많이 바뀐 것 같고..저도 굉장히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알게 모르게.
정말 두준이가 한 때 해외에 맨날 나가고 이랬을 때는 저는 "나는 부반장이라 하고 내가 리더다!" 이러면서 까불기도 했었지만, 없으면 굉장히 허전함을 느끼고 뭔가 혼자서 감당하기가 힘들고.. 어쩔 때는 너무 해외를 나가는게 잦다보니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왜냐면 약간 그런 빈자리가 계속 느껴졌기 때문에...
 
요섭 
(동운이는) 정말 형인 제가 많이 기대고..

동운
어 정말요?

기광
그리고 우리 동운이.. 동운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운이

동운
아, 감동인데? 

준형
첫 인상은 별로였어요. "어? 쟤가 나보다 동생이라고?" 이랬었어요.
알고보니까 굉장히 재밌고 착하고 그런..

기광 
저희 6멤버 중에 가장 착한 것 같아요. 형들한테 투정도 부리고 싶을거고 힘들면 힘들다 얘기도 하고 싶을텐데, 그런 것을 참고.. 티 하나 안 내고    

두준
그래서 막내 동운이가 더 대견하고.. 



"아픔을 이겨내는 현명한 방법
서로를 붙잡아주는 것을 알았던 그들
서로 믿고 의지하고 감싸주며
힘든 시간을 견뎌냈던 비스트! 
그리고 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 뷰티"




Welcome to Beast airline - Documentary 中











영상보다가 내용이 좋아서 몇 몇 부분 타이핑해봤어. 
참 힘들고 아픈 시기를 잘 견뎌내고 멋지게 큰 하이라이트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 
아이돌룸에서 과거의 자신에게 편지쓰는거보다 생각나서 더 울컥했음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데뷔 때 궁금한 덬도 있을거고..해서
그리고 영상이 내가 느끼기엔 조금 편집을 할 때 살짝 어그로 끌만한? 약간 자극적이게 한 것 같더라고.
인터뷰 한 명씩 순차적으로 다 따놓고 편집으로 살짝.. 말의 뒷 내용도 자른 느낌도 들고..
아무래도 아프고 민감한 부분들이 부각되어야 하다보니.
혹시나 문제되는거면 말해줘 글 지울게!!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서 아무래도 딥디 내용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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