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안녕. 난 프로 육아러 박지민.
다들 나를 정국맘으로 알고 있지만 내가 키운 것은 정국이 하나가 아니라구!
정확히는 방탄맘이라고나 할까ㅋ 내가 똥기저귀 갈아주며 키운 울 아덜램들을 소개시켜주지.
스물네살짜리 어린애를 본 적 있어? 여러분도 한번 도전 해 보도록 해. 쉽진 않지만 진이는 참 귀엽거든.
물론 아닌데? 아닌데? 하며 내 말에 동의 하지 않을 때랑 줄임말 쓸 때를 빼곤.....
가끔 날 어이없게 만들지만 애 데리고 싸울 수도 없고....ㅎ 내가 참아야지 뭫...ㅎ
<현실>
석진: 우리 지민이 한글공부 그만하고 얼른 치카푸카하고 코코넨네 해야지~?(잉차)
예. 여러분은 지금 김석진이 먹여 키운 박지민군을 보고 계십니다.
<이상>
둘째 윤기.
아우 증말 윤기는 내가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안된다니까! 눈만 떼면 방전되서 아무데나 벌러덩 드러누워 버려
오구오구 우리 윤기 그래써 힘드러써~
<현실>
윤기: 지민아... 산산조각 나고 시퍼....? 어...? 산.산.조.갛?!!
예. 여러분은 지금 민윤기의 도움 없이는 겨드랑이 하나 지켜내지 못하는 박지민군을 보고 계십니다.
<이상>
우리 호석이. 나만 보면 아까 놀아줬는데도 빵끗 웃으면서 다가와. 또 온다 또!
내가 그렇게 좋나....? 매력... 있나...?ㅎ
어휴 근데 뭐 얘 내가 놀아주지 누가 놀아주겠어.
가끔 힘들지만 히망이 쩌는 아이로, 크헙, 헉, 잘 자라주어서 다행이라고 생각, 헉, 헥, 해...
<현실>
호석: 지민아 너도 들어가 짐이니까.^0^(꾹꾹)
예. 여러분은 지금 정호석의 장난감1에 불과한 박지민군을 보고 계십니다.
<이상>
우리 남주니.
짱 멋있지? 근데 이 멋있는 걸 내가 업어키웠다구(부심뿜뿜)
쉿! 우리 772 자니까 다들 조용히 해야대!
<현실>
남준: 응 박지민 너만 조용하면 되겠다.
지민: 아앙ㅇ앙 형니임~♡
놀랍도록 귀여움 당하는 지민이었다.
<이상>
음...; 앞에 애들은... 좀.. 말을 안 듣지?;;
근데 이제 정말 내가 업어키운 애들 나오니까 기대해?!
김태형 임마는 뭐 영원한 내 동생이지ㅋ
진짜 이거 사람 만든다고 내가 고생 마아아니 해따....(눈가촉촉)
내 없으면 밥이나 제대로 먹을지 참말로 걱정이네. 너무 걱정되서 내가 식당까지 운반 해 드림.
<현실>
뭐. 왜. 뭐.뭐.왜.뭨!!!!!! (강아지 두마리가 왕왕거리며 싸우고 있다. 정말 흉폭한 맹수로군요!ㄷㄷ)
지민: (태형아.. 내가 니 형이야....)
태형: (지민아.. 내가 니 형이야....)
구오즈의 다르지만 같은 생각.
<이상>
이제 마지막은 우리 갱애지 정구기 차례인가~?(설렘) 정구기는 뭐 내가 매년 키우고 있으니까.
흫헣ㅎㅎ 정구기 차즈러 가벌까 졍구가 어딘니~ 쪙구기이~♡(하이톤)
아, 녜;;;;;;
////지민군의 증언이 폭주하는 관계로 여기서 컷 합니다////
<현실>
정국: 지민이형 키 겁나 작어♪
정국: 지민이형... 귀엽, 귀엽네헿.....?
지민: (얼탱
<번외>
'하지마'란 명령어를 배우지 못한 애동과 그 주인의 말로.
프로 육아러 밑에서 교육받은 그는 좋은 프로 놀림러로 성장했습니다.
전정국(20, 현역고딩, 방탄의 애동, 박지민 복사기)
찜풍당당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으나 어쩐지 자신의 육아가 실패한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 박지민군.
이상과 현실의 괴리 앞에서 삶의 사선 위에서 찜무룩.gif
큰일나따 지민이가 삐져따! 지민이가 삐져따!(수근수근) 뭐라고?! 지민이가 삐져따고?!(수근수근)
민부장: 나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에헤~~♬
정과장: 부장님;; 비켜봐요;; 지금 우리 애가 삐졌는데 노래가 나와요?;;;
박그래: (우리애..... 라고 불렀다.....☆)
민부장: 아 그뤠.......?ㅋ
멤버들(a.k.a 프로 우쭈쭈러): 오구오구 그래써~ 형이 하고 싶었어~ 울 지미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오구오구~ >0<ㅋ
충격적인 프로 육아러의 실체!
멤버들의 5959에 금세 기분이 풀려버린 망개떡이었다.gif
////해피엔딩////
개드립 뻘쭘하므로 서로서로 업어키운 울 방탄이들 놓고 갑니다. @---->-->----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