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빠가 오해영 대본을 받아서 처음 읽었을 때 느낌이 어땠을지 조금이라도 상상해보려고 그런건데
사실 이미 내용을 알고 있어서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볼 때랑 대본으로 볼 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배우 입장에서는 도입부에서 얼마나 그림이 명확하게 그려지는지,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지, 내가 맡은 캐릭터는 어떤 사람인지, 매력이 느껴지는지를 중점으로 볼 것 같은데
일단 도입부는 읽자마자 호오? 싶을 것 같고. 내용도 계속 궁금해질 것 같아.
하지만 도경이에 대한 오빠의 첫느낌이 어땠을지가 넘 궁금한데
내가 이미 도경이를 넘 잘알고 있어서 거기까지는 상상이 안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