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2012년콘 밑으로 내려가려하지않고 그 위에서만 늘 감상하고 있었어.
10명 시절부터 점프를 봐왔던 덬들에게는 정말 미안하고 실례될것같은 말인데 나는 점프가 9명이 된 이후에 입덕한 늦덬이라 10명의 점프는 사진만으로도 조금 어색했거든.
예전에 개인적으로 나눔받았던 점프 인화사진같은게 10명일때의 점프지만 그래도 아직 어색해서 10명의 점프를 어떻게 봐야할지 걱정했어.
어색하다면서 왜 갑자기 써머리를 볼 마음이 들었는가하면 사실 쓸데없는 이유지만 써머리에 보고싶었던 부분이 있어서 용기를 내서 잡아본거야.
근데 용기를 내서 잡아보길 잘했더라. 어색한감이 전혀 없었어.
옛날 잡지샷이나 인화사진같은걸 보면서 나도모르게 적응이 되었던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어색한것따윈 없었는데 9명의 점프에 너무 익숙해져서 괜히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머릿속에서는 열심히 과거의 나덬을 무덤에 집어넣고있었어 ㅋㅋㅋ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써머리 재밌더라 ㅠ 기억 사라지기전에 쓰는건데 혹시 11년 써머리랑 10년 써머리랑 내용이 뒤바뀐부분있으면 알려줘...
사실 2011년 써머리는 조금 멍하게 봤어. 내가 봐왔던 콘과는 다르게 멤버들 사이에서 꽁냥대고 떠들썩한게 카메라에 잡히는것도 좀 적었던것 같고...
그런데 강아지들 나오는 타임은 너무 귀엽더라 ㅠㅠㅠㅠ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 특기보여주는 점프들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
강아지 데리고 타카키랑 이노오가 줄넘기 할때 강아지 이름 부르면 강아지가 부른 애한테 가까이 붙어서 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
중간에 외줄타기하는 다이키 야마다와 공중그네에서 번지점프하는 치넨때는 진짜 심장이 자유드롭마냥 쿵 올라갔다 쿵 내려앉는것 같았어 ㅠㅠㅠ 진짜 무서웠어...
특히나 고소공포증있는 야마다는 훨씬 무서웠을텐데 외줄위에서 다이키를 뛰어넘는 기술까지 선보이고...ㄷㄷ....
성공하고나니 정말 멋있다, 프로다 생각하긴했지만 위험한건 하지말자...ㅠㅠㅠ 내가 더 무서워ㅠㅠㅠㅠ
세븐이랑 베스트랑 대결하는 부분 진짜 재밌었어! 서로 노래 번갈아가며 부르고 춤추면서 대결..!! ㅋㅋ
써머리 와풍의상 입는게 많아서 진짜 좋았어 ㅠㅠㅠ 다들 정말 예뻤다 ㅠㅠ 그리고 어려 ㅋㅋㅋㅋㅋㅋㅋ
2010년 써머리는 다른 예능 자료화면에서도 봤던 치넨의 공중그네부분도 있고 멤버들이 직접 저글링하거나 쇼를 해서 특히 더 서커스 공연 보는것 같았어.
중국복장한 이노오 예뻤다 ㅠㅠㅠ 강아지 특기 보여주는거 정말 귀여웠어 ㅠㅠㅠ 그리고 11년 써머리때도 그랬지만 강아지 일렬로 세울때 강아지한테 상냥하게 말하는 이노오가 정말... 하...ㅠㅠㅠ
강아지들 데리고 줄넘기하는데 강아지들이 유야쪽에 몰려있으니까 다이키가 이노오도 좀 봐주라고 ㅋㅋㅋㅋ 이노오 털썩 앉아서 상심한척 ㅋㅋㅋㅋ
그리고 유토가 강아지 타마노리(공굴리기)시키려는데 '타마'가지고 둘이서 다쟈레하고 쿵짝하는 이노아리...ㅋㅋㅋ
이노오가 타마타마다요! 하면서 다이키 머리 꾹꾹 쓰담하는건 진짜 하 ㅠㅠㅠㅠㅠㅠㅠ
히카루, 치넨, 유토가 저글링하고 쇼타임갖는 것도 재밌었어! 연습 많이했겠구나 싶더라 ㅠㅠ
다이키랑 야마다가 외줄타기했을때는 진짜 심장이 두근거렸어.
줄이 흔들려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몸이 떨리는것 같았고 ㅠㅠ 긴장감으로 가득한 표정이었으니까.
떨어지면 정말 위험할텐데 얼굴에 긴장감이 안나타날수가 없지 ㅠㅠㅠ 야마다가 뒤로 걷다가 발 삐끗했을때는 진짜 심장이...ㅠㅠㅠㅠㅠ 비명지를뻔했어.
치넨때도! ㅠㅠㅠ 공중그네하다가 한번 떨어졌을때 진짜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줄 알았잖아..ㅠㅠ 다시 시도해서 성공하긴했지만 진짜 너무 무서웠어...
아 그리고 세븐이랑 베스트가 칼싸움하는 부분 진짜 재밌었어! 이게 10년 써머리 맞던가? 내 기억력 하 ㅠㅠㅠ 벌써 뒤죽박죽 섞였네
칼싸움하다 다른 베스트들은 어디가고 이노오 혼자 남아서 세븐 상대하다 야부가 데리러 와줬어 ㅠㅠㅠ
그리고 용한테 붙잡힌 다이키 구하러 이노오가 출동했는데!! 이...이노오... 그래 2010년이면... 아직 연기 어설플때지....ㅠㅠ 진짜 이노오한테는 너무너무 미안한데 웃어버렸어...
미안해 이노오 ㅠㅠㅠㅠ 하지만 어설픈 연기의 이노오도 사랑해...ㅠㅠ
개인적으로 또 재밌었던건 쟈니즈 주니어의 신타로랑 합창단 아가들? 이 노래부르고 다이키랑 중간콩트같은걸 하는 부분이었어!
다이키는 이때부터... 몰이감이었구나.... 이지리당하는 다이쨩 귀여웠어 ㅋㅋㅋ 그리고 강아지가 운전하는 택시가 왔는데 목소리 히카루 ㅋㅋㅋ
히카루 목소리를 한 강아지가 다이키 이름듣고 타피오카 바이킹? 하는거 ㅋㅋㅋㅋ 베스트 코너에서 히카루가 아리오카를 자꾸 타피오카라고 부른건 이때부터 시작된거였나?! ㅋㅋㅋㅋㅋㅋㅋ
다이키가 히카루목소리 닮았다고 하니까 안닮았다고 했는데 계속 닮았다고 하니까 목소리깔고 안닮았다고하잖아 임뫄 하는거 웃겼어 ㅋㅋㅋ
그 뒤 공항 배경 컨셉으로 노래할때 애들 의상 정말 이쁘더라 ㅠㅠㅠ
그리고 또 좋았던건 둘씩 짝지어서 북치는 거! 중간중간 한명을 눕혀서 치는거 정말 멋있고 좋았어... ㅠㅠㅠ
케이토랑 류타로랑 북칠때도 그렇고 와니낫테 오도로 때도 그렇고 자주 붙어있는거같더라... 귀여운 막내들...
유야랑 이노오가 이따금씩 류타로랑 붙어있는것도 좋았는데... 막내 귀여워해주는 느낌....ㅎㅎ
그리고... 내가 써머리를 보려했던 원인.... 예전에 중국 동영상사이트? 같은데서 우연히 보게됐었는데 볼까말까하다가 드디어 보게된 ㅠㅠ
진짜 사소하고 별거아닌 계기로 보게됐는데 보길 잘했다 싶었다ㅠㅠㅠ
9명의 점프든 10명의 점프든 다 사랑스러운 점프인건 변함없는데 왜 보는걸 망설였던건지 과거의 나를 진짜 뚜까패고싶을 정도였어 ㅠㅠ(머릿속에선 계속 뚜까팼다)
이 기세를 몰아 그 밑의 콘들도 보려고... 애들 어린 외모에는 적응됐으니까!! ㅋㅋㅋ
아 근데 사람 한명 있고없고는 되게 차이가 큰거같더라(개인적으로)
지금 멤버들 모여서 춤출땐 아무생각 안들었는데 10명이니까 확실히 사람 많아보여 ㄷㄷ.... 사람 한명의 차이는 크다는걸 깨달았어....
이번 주말에는 점프콘들 완전정복이 목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