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진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습니다만.
[찍히는 것] 은 좋아하나요?
[찍히다, 찍히지 않다] 라고 하기보다는
[표현하는가, 하지 않는가] 라는 것일까요.
어느쪽이냐 하면 말이죠.
-[카메라 렌즈 앞에 선다] 라는 것은 그러한 것이라고.
그렇네요.
-이런 의식은 언제쯤부터 생겨났나요?
역시...앞에 나오게 되면서부터가 아닐까.
하지만 그게 언제 생겨났나? 라는 것은 잘 모르겠네요.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요?
어떤 형태라도 좋지만...이라고나 할까,
표현상에서 밖에 성립하지 않잖아요?
물건이라도 무엇이라도 그렇지만,
누군가가 무언가를 표현하기때문에
형태가 있는 물건이 되어 있는거라도
저는 생각하니까요.(중략)
-2008년 act+ vol.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