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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검찰측 ぴあ Movie Special 2018 -니노미야 카즈나리 그 안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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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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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검찰측 죄인

니노미야 카즈나리

 안의 진실

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에서, 기무라타쿠야가 연기하는 선배검사와 대립하는 신입검사가  니노미야.

 안의 배우로서의 정의, 진실은 무엇인가. 니노미야에게 곰곰이 이야기를 들었다.

 

감독의 팬으로부터 인정받는 “작품 되게

 시사실을 나온  길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서점에 향했다. 이건 인터뷰 하기 전에 원작소설을 읽어놓지 않으면 안되겠다. 말할 것도 없이 영화와 원작은 별개의 것이고, 영화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작품에 관해서는 어디까지 원작에 의거한 내용이고, 어디까지가 감독에 의한 각색인가 확인하고 싶은 단순한 흥미를 억누를  없었다.

 결과, 원작의 정신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전혀 다른 별개의 걸작으로 승화되었다. 소설로서도 행복한 실사화라는걸 깨달았다. “기무라 타쿠야 & “니노미야 카즈나리, 꿈의 공연이라는 것만으로 영화를 보러간다면, 아마도 생각지도  했던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것 또한, 무척이나 행복한 체험이겠지만 말이다.

N:제가  이야기를 처음에 듣고 얼마 지나지않아 대본을 받고, 그로부터 2달도 지나지않아 촬영에 들어가서…,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작품이구나 라고 생각한게 첫인상이네요.  자신도 어떤 내용인지 여럼풋한 상태에서, 스케줄만이 머릿속에 있었기 때문에대본을 읽고 처음에  생각은 “이런 소재여서 다행이다라는 안심이었습니다(웃음). 칼의 달인이라던가 활의 달인이라던가, 육체를 단련시키는 역이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준비기간이 부족하잖아요. 어떡하지라며 두근두근했겠지만, 현대극에다 평범하게 말하는 역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안심했던 기억이 있네요(웃음)

 

하라다감독이라고 하면 뜨거운 격노를 던지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니노미야는 특별히 호통을 듣거나 하는  없이 생각보다 자유롭게 연기할  있게끔 해주셨다고 현장에 대해 말했다. 이제는  이상 의외의 일도 아니다. 이런 예상을 벗어나는 모습이야말로 니노미야카즈나리다.

N:저는 감사한걸로 (웃음), 어떤 작품에서도 완전히 연출을 지시받은 경험이 별로 없는데, 하라다상도 여기서 이렇게해 저렇게해 라고 순서를 확인시켜 주시고 “알겠습니다라고 말하면  후에는  이상 아무말도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굉장히 자유롭게   있게 해주셨고, 촬영 중에 저는 굉장히 즐겁게 있을  있었습니다. 압박감도 불안도 없었어요. 깊이 생각해도 어쩔  없기도 하고(웃음).  부분은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고, 현장의 분위기와 감독님의 지시에 맡겼어요. 하라다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신선하게 현장을 즐기고 있었네요.

 

항상 이런 마음가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그가 말한 것은,하라다감독의 필모그래피  하나의 작품에 들어가니까  본질를 이해하자라는 생각이다.

N:흥행수입이라던가 그런 척도가 아니라, 하라다감독의 작품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봐왔던 사람들로부터 “ 영화 좋았네라는 말을 들을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고 , 기무라군의 작품을 계속 봐왔던 사람들로부터 “이번 작품 좋았네라는 말을 듣고싶네요.  두가지가 지금 저의 주된 생각이에요.   분이 변함없이  일에 임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들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은   아니라 출연자분들, 스탭 모두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처음과  마지막 , 그곳에 정답이 전부 있다

니노미야가 연기하는 신출내기 검사  오키노 케이치로는 직속 상사인 모가미 타케시(기무라 타쿠야) 동경하고, 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정의의  - 범죄자에게 법의 칼을 휘두르는 -  오로지 나아간다. 영화는 원작과 동일하게 모가미가 오키노와 같은 신입검사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연수씬부터 시작하는데 니노미야가 고집한 것이 바로   처음 씬과  마지막 씬이었다. 그는 「그곳에 정답이 전부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N:제가 아이디어나 의견을 내서 감독님과 이야기한게,  번째와 마지막 장면이네요. 영화의 특성상 어떻게해도 엔딩롤은 당연히 들어가야되는거지만, 그게 없다는 가정하에 반복재생(루프)해서 봤을  가장 소름끼치는 형태가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서.  번째 봤을 때의  장면하고  번째 봤을 때의  장면의 의미가  바뀌어보이는 형태로반복재생해서  번째로  장면을 봤을 ,  번째 봤을 때는 아이들링(자동차 등의 엔진에 부하를 걸지 않은 상태로 저회전 시키는 )으로 보였던게 사실은 아이들링이 아니었구나 라고 알아차릴  있는 마무리가 되면 재밌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어질  있도록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감독님이 재능이 넘치는 분이여서,  자신도 조금 아이디어를 내서 도전해보고 싶어졌어요(웃음). 그게  융합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서로 익숙해지지 않고   있는 것은 5번이 한계 

 처음 씬부터  마지막 씬까지의 계산적인 귀결.  한가운데 강렬한 밀고당김을 탄생시킨 것이, 영화 중반에 있는 취조 씬이다.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로서 부상한 마쓰쿠라 시게오(사코 요시)에게서 어떻게 해서든 자백을 받아내려고 오키노가 있는힘껏 심한 욕설과 도발로 몰아붙인다.  격하게 흔드는  같은 말투는 “정의의 과는 거리가 멀다.

N:입술을 부딪혀 소리를 내는 것은 제가 멋대로 했는데, 사코상이   흉내내려고 한거니까(웃음). 사코상이 일부러 그런 버릇을 만들어서 연기해주셔서 럭키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렇지않게 럭키라고 생각했다라는 사디즘의 센스. 요즘엔 조금 쿨하고 무뚝뚝하기만 해도 “S” 라고 표현하지만,  취조 씬을 보면 그런건 S라고  수도 없다. 몰아붙이는 쪽도 당하는 쪽도 필시 기력이 다했을 것이 분명한  장면,  번이나 찍었을까?

N:처음에 감독님이 “    있어?” 라고 물어보셔서, “5 정도일까요라고 대답했더니 “그럼 5번하자라고 하셔서 (웃음)」

 

사전에     있냐고 물어본건, 그만큼 배우에게 있어서 부담  장면임이 자명해서일까.

N:부담이   같아 그런것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보다 익숙해져버리니까. 불량한 아이가 처음보는 사람이랑 갑자기 싸울  어떻게든 말과 말의 사이를 메우려고 똑같은 말을  번이고 말해서 위협하잖아요(웃음). 역시 궁긍적으로는  처음 찍은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네요. 그게 싸움에 익숙한 상대방하고 똑같이 유창하게 말해버리면, 리얼리티가 없어지는게 아닐까요

 


 점의 헤맴도 불투명함도 없게끔

  장면에 정답이 전부 있다라고 말한 니노미야의 말은 영화의 구조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옳다. (오키노의) 사디스틱한 일면이나 헤매고 고뇌하는 일면, 실의에 무너지는 일면을  때마다  번째 장면에서 희망에 가득차 눈동자가 빛났던 그의 모습이 뇌리를 스친다. 정의와 이상을 비춘 눈빛으로 ,  하며 작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모가미의 이야기에 몰입했던 오키노.  순수하고 결벽한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서글프게 보이기 때문이다.

N: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들었다….. 그랬나요?(웃음)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의식적으로 한게 아니네. 하지만 확실히  점의 헤맴도 불투명함도 없는  연기했던 기분은 드네요

 

  순수함은 때론 쉽게 광기로 바뀐다. 오키노는 결과적으로 모가미와 대립하게 되는 역이지만, 단순히 모가미의 대조로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키노의 악마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의를 추구하려 하는 모습이 죄를 향해 폭주하는 모가미를 오히려 성실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런 감상을 전하니,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니노미야. 하지만, 그가 여기에 대해 말한 것은 관객에게 그런 인상을 전할  있는 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에 대한 해설이었다. 어디까지나 서정이 아니라 서사에 접근하는 것이 그의 사고방식이다.

N:그건 한마디로, 시점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보통이라면  사람의 시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처음에는 오키노의 시점으로 들어가서 중반에는 (요시타카 유리코가 연기하는) 타치바나 사호의 시선이 되고,  다음엔 모가미, 다시 사호가 되고, 이런식으로 시점이 계속계속 바뀌니까. 하지만 그렇게 시점이 바뀌는 것을 영화를 봐주시는 분들은  번째 볼때는 좀처럼 의식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네. 아마도 감독님은 그런 부분도 노리고 있겠지만. 그러니까 주관이 계속계속 바뀌는 상황 안에서 영화의 전체상을 쫒아가려고하면 “정보량이 많다라던가 “볼만한가치가 있다라던가 이런 의견을 들을  있는 반면, “정리가  되지 않는다이런 감상이 나올지도 몰라요. 이게 어디까지  전해질까 라는 것은 만든 사람, 참가한 사람 측에서 보면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네요(웃음)」

 


요즘 세상은 매우 편리해졌구나 라고

아무래도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난해하다던가 알기 어렵다던가, 그런 평가를 니노미야는 조금은 우려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면 하나하나의 정보량이 확실히 많다. 예를 들면, 영화의 오른쪽과 왼쪽에서 다른 이야기가 동시에 병행해서 교차된다던지, 어떤 사람과 어떤 사람이 대화하고 있는 장면의 안쪽 배경에서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하지만 무언가의 은유라고 생각되는 춤을 추는 아이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던가. 게다가, 리얼리티를 중시하기 위해 설명하는 대사가 적고, 말이 빠르다. 하지만, 빨려들어가는 것처럼 계속 주시하고 있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배제당할 것만 같은 많은 정보량은 하라다작품의 매력  자체이면서, 이것이야말로 영화의 묘미인 것이다.

N:취향이 확실히 갈릴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은 굉장히 드네요. 그게 좋다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요즘 세상이 편리한 것들로 너무 둘러싸여서  작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희 제작자가 그런 세상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지 않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난해하게 하고자하면 난해하게   있는 상황에서 “평범하게 보고 즐길  있게라는 생각도 제대로 감독님은 하고 있어서,  부분에서도 제대로 성립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어디에 정의가 있고, 어디에 악이 존재하는가

다만, 난해하지만은 않지만 현대의 서스펜스 스토리를 태평양전쟁에 의한 임팔작전, 백골가도 라는 단어와 접목해서 보여준 수완은 하라다감독이 아니고는 받을  없는 울림이 있다. 헤이세이도 멀어져가는 시대의 시점에서, “지금전하고 싶은 제작자의 메시지가 용솟음친다. 니노미야가 반복해서 말했던 루프(반복재생)라는 말로부터 연상해보면 마지막 장면은  장면으로 돌아오고, 끝은 시작으로 이어진다. 그럼 지금이라는 시간은 전쟁 후인걸까 전쟁 전인걸까? 영화를  보고난 , 의문이 묵직하게 단전에 남겨지는  했다.

N:그렇네요….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는 아니지만, 검찰측 사람이 기소당한다던가 재판을 받은 판례는 실제로 있거나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어디에 정의가 있고 어디에 악이 존재하는지   없고 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의였다던가, 정의라고 생각했던 것이 악이였다던가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얼마든지 일어날  있는일. 그걸 알아차리냐 알아차리지 못하냐의 문제나  3자가 보고 “그건 악이니까 파헤치자라는 문제라던가, 여러 생각들이 교착해있는 작품이네요. 이런 “지금이기 때문에 메시지성을 가진 작품을 발신할  있다는 것에 작품을 만든 보람을 느끼고 있지만, 그건 결국 하라다상이나 기무라군 같은 대단한 사람들과 작품을 만들  있다는 것의 긍지, 라는 말이 되는거려나. 기쁘네요.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감사하네요. 지금까지의 하라다상의 작품은 당연히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감독님의 팬이 어떤 작품을 추구하고 있는가 라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다는 것이  안에서 가장 컸어요.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작품인지, 보고싶었던 취미/취향에 걸맞는 작품인지, 그건 감독님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방향성이 제대로 되어있다면 감독님을 따라가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  부분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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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의역 있음



사진은 직접 스캔해서(집 복합기로ㅎㅎ) 화질이 별로 안좋아 양해부탁해!

작품에 대한 니노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인터뷰였고, 인터뷰하시는 분의 영화에 대한 감상도 흥미로웠어!!

감독님 인터뷰도 지금 번역 중이니 잇다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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