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 드라마화 결정!
이번 가을 2018년 10월, 코오센세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습니다
타이틀은 동물병원 이야기 시리즈인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집영사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이 시리즈는 그리기 시작한지 올해로 25년째 이르러,
저에게 있어서도 그야말로 기념할만한 해에
기적같은 제안을 받게되어 감격하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이야기, 처음에는 1993년 소년화보사 MAY 6월호
“MF동물병원일지”(전 26권-문고본판 전18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마이프렌드 동물병원note”(전2권)
출판사를 집영사 크리에이티브로 옮겨
“어서와 동물병원!”(전15권)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전12권)
“꼬리 거리의 코오 센세”(월간 오피스유 연재중)
라는 흐름이었습니다.
긴 시리즈를 통해, 코오센세는 활약하고 있어서,
인기가 생겼기 때문에 독립해
카구라자카를 무대로한 이야기가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주인공인 코오센세를 연기하시는 것이
아라시의 멤버 아이바 마사키상.
코오센세는 처음에는 서브 캐릭터로
“MF동물병원일지”의 중간부터 등장합니다.
설마… 이런 전개가 될줄이야?!
쟈니즈계라는 걸로 소개되었습니다(1994년 MAY 11월호)
캐릭터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시 아라시는 아직 결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수식어가 붙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뒤를 읽지 않으면 알기 어려우시겠지만,
“박력없다”는 건, 동경하는 유마 센세가 호쾌하고 강한 성격의 캐릭터로
그와 반대로 부드러운 계열이라는 의미입니다.
그것도, 이번에 알게된 것이지만, 아이바상과 코오센세는 똑같이 12월 24일이 생일이었습니다.
이것은 초기 설정입니다. 나중에 다른 설정도 나옵니다만,
이야기 중에 생일 에피소드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컷이 지금까지도 작품 중에서 기억에 남아있는 신입니다.
아이바상의 프로필을 보고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진짠가요?!라며 신비한 운명을 느꼈습니다.
첫번째 시리즈 때부터, 실은 드라마화 제안은 몇번인가 받았는데
그때 마다, 동물을 다루는 등의 어려움이 있어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에 이르러, 멋진 인연이 있어, 결정된 드라마화입니다.
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던걸까?라고 생각될만큼, 훌륭한 기획으로
훌륭한 이미지에 딱맞는 주인공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찍어주실 감독님에…
테레비 아시히의, 제안을 해주신 프로듀서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한가지더 작은 기적
지인 중에 미스테리 작가, 오오타 타다시상이 있습니다만
오오타상의 첫번째 영화화가 “신쥬쿠 소년 탐정단”
그러고 보니 아라시 멤버였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에 다시 보았더니
주니어 시절의 아이바상이 주연을 하셨지요?!
이번에 주연으로 이어졌네요~~라며 놀랐습니다.
당시(1998년) 볼거면 신쥬쿠지!라며 친구와 영화관에 갔습니다.
입구에서 제비를 뽑아서, 엽서에 당첨되어,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카드를 꺼내서 가만히 보았더니
아이바상…어려!라고 해야하나, 소년이네요.
20년 후에, 수의사역으로 제 작품에 참여해주시게 될 줄이야…
정말 감개 무량합니다!
원작자 분 신쥬쿠 소년 탐정단 보러가실정도면 쟈덬이셨을지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오 센세 처음 등장할 때 마사키는 쟈니스 들어오기 전이어서
마사키를 모델로 한게 아니란게 더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