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는 회사원인데 자기 관할 아닌 일은 하기 싫어하고 또 안 해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지만 일은 제대로 해서 주위에서 다른 의미로 미워할 수 없는 존재야 웃으면서 거부하기도 하고
어느 날 사람이 유난히 많았던 횡단보도에서 좀 덩치가 왜소한 여자가 다른 사람들한테 밀려서 비틀비틀 걷다가 덩치 큰 남자하고 빡 부딪혀서 넘어져버려 원래는 마루도 무시하고 가는데 주위 아무도 도와주질 않고 불도 곧 빨간불 되어서 여자가 급한지 보이는대로 담아서 가방에 다시 넣고 뛰어가는데 제일 중요한 핸드폰은 두고 가 그걸 마루가 주워
핸드폰에 전화를 하려고 보니 잠겨있어서 결국 주변 경찰서에 가져다주려고 했는데 출근시간에 안 맞을 것 같아서 결국 우선 가지고 있는데 딱 마루가 점심 먹을 때에 그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죄송하다고 오늘 흘린 것 같은데 오늘 시간 몇시에 되시냐 찾으러 가겠다 하는데 마루가 저녁에 괜찮다고 하고 저녁에 만나기로 해
만났는데 마루 마음에 쏙 든거야 너무 귀엽고 오늘 처음 본 사람인데 더 보고싶고 그래서 마루가 그럼 저녁 같이 먹자고 용기내서 말 했는데 여자는 되게 순수한 눈으로 그래요! 하고 같이 밥 먹어
그 뒤로도 마루가 용기 내서 연락하고 자주 만나는 사이로 발전 했는데 여자는 눈치를 못 채는거야 마루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눈치를. 그래서 마루는 답답하지만 참고 더 다가가는데 그러면서 자기가 평소대로 칼같이 행동하면 여자가 왜인지 약간씩 상처받는 것이 보여서 자기 일 아니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기 시작해 그러다 보니까 회사에서도 마루야마상 요즘 달라졌다는 말도 나와
여자랑 영화 보고 나오다가 여자 회사 직원들이랑 마주쳐 어머어머 누구야? 잘생겼다 나오고 남자친구냐고 물어보길래 마루는 대답 못하고 여자는 놀라서 아니라고 부정해
다음날 회사 가니까 그 여직원들이 여자한테 호감 있는 사람 아니면 자기 소개해주면 안 되나고 하는데 왜인지 그건 싫어 그걸 계기로 여자가 자신의 마음을 눈치챘는데 여주가 눈치챈지 얼마 안 되어서 민망해 해
마루한테 그 날도 퇴근하고 같이 밥 먹다가 그 이야기를 해줘 오늘 어제 만난 여직원들이 마루야마상 소개해달라고 했어요 하니까 마루는 여자가 날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본인 마음에 눈치를 못 채는 것 같다는 추측까지 하고 결국 그래서 소개해줄거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얼굴 빨개져서 입꾹꾹이하고 있는걸 마루가 네? 하니까 마루야마상은 받고 싶으세요...? 라고 여자가 되물어
마루가 찬스다 싶어서 밥 먹고 돌아가는 길에 공원에서 저를 그 여자분한테 소개해주고 싶어요? 다시 물어보니까 여자가 작은 목소리로 아니오... 하길래 왜요? 하니까 얼굴 빨개져서 말 못하고 눈 한번 마주친 뒤로 땅만 보고 있길래 난 여자가 좋다 그래서 소개받기 싫다 했더니 여자도 저도 마루야마상 좋아해요... 하고 둘이 사귀고 나서 그 여직원들한테는 남자친구가 되었다는 것으로 소개하고 둘이 알콩달콩하게 이챠이챠하는 것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너무 길다 고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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