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더쿠들은 당연히 알고 있는 진리겠지만...
이번에 아이리 무도관 콘서트를 직접 가서 보고,
서울 와서는 스마트폰으로 한번 더 보고,
집에서는 피시방에서 큰 모니터 달린 컴퓨터로 직접 한번 더 보고 총 3번을 봤는데, 역시 현장이 진리임.. ^^
늘 콘서트 일정이 다가올때마다 자금 압박과 더불어 스케쥴 조정, 이런것 때문에 힘든 덬질을 보내고 있기는 한데...
역시 현장가서 보는 게 진리임을 늘 깨닫고, 어터케 해서라도 원정 가는게 답이라는 걸 늘 깨닫고 있음...ㅠㅠ
뭐 보는 방법이야 장단점이 있겠지만...
스마트폰은 일단 어디서든 볼 수 있고, 그런데 문제는 역시 응원~!! 대놓고 응원하고 시퍼도 꾹 참고 그냥 눈과 입 모양만 열심히 움직임.ㅋㅋㅋ
난 늘 피시방에서 콘서트 영상을 즐겨보는데, 일단 새벽 시간때를 손님 거의 없을 때를 노려 콘서트 영상을 시청함.
옆에는 항상 물을 비치해서 목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콘서트 시청 준비를 열심히 함...
그리고 시작하면 목소리는 못내지만 아주 열심히 팔과 이것저것 흔들면서 응원에 열중함... 그러나 역시 목소리를 못낸다는게 아쉬움...
그래서 이젠 돈 모으면 집에 있는 모니터 크기부터 늘려야 할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집에서도 목소리 내기 어려울거 같은 느낌도 드네... 그래서 현장이 진리인거 같음..
무도관 끝나고 나서도 지금 목소리 내기가 힘이 들 정도로 목이 맛이 가 부렀음.... ㅠㅠㅠㅠㅠㅠ
큐트 때도 콘서장에서 아이리를 봤지만, 직접 보는 아이리 더 이뻐짐. 뭐 갈수록 이뻐져서.... 이젠 이쁘다고 말하는 것도 지겨워질 정도... 입만 아픔.
앞으로도 아이리가 대성공을 거두면 사이타마, 훗날엔 돔에서도 할수 이쓸까 싶기도 한데...
살아생전에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지는 스즈키 아이리의 모습을 보고싶음... ^^
ㅇ아~!! 또 현장 가고싶다.. ㅠㅠ
p.s 불고기집 컨셉으로 공연 무대를 짠거 참 신기하고 쇼킹했음.. 참 색다른 버전이어서 흥미로웠음...
그 외에 인디팬던스 걸이라는 노래 참 좋아하는데, 깃발들고 노래부르는 거 보고는 오열할 뻔했음...ㅠㅠ
넘 감동적... 큐트나 보노 노래 나올땐 다시금 향수병 걸린 사람처럼... ㅠㅠㅠㅠㅠ 눈에는 물이 나도 모르게 흐르고 있었다는... ㅠㅠㅠㅠ
하로 콘서트는 늘 눈물 나오게 만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