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일하다 때려치우고 대학원 간지 1년도 넘어서
이제는 더 업무 전화 올 거 없는데도
아직도 핸드폰으로 전화 오면 흠칫하거든..........?
일할 때 홍보팀이었어서 진짜 뭐 건수 있으면 하루에 50통쯤은 우습게 폰으로 전화 오고
좀 아는 기자님이든 모르는 기자님이든 일단 통화를 무사히 마쳐야 하고
내가 한 말이 기사로 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잘못 말하면 안된다는 불안감도 있고
그게 엄청 스트레스였어...........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무튼간에 폰으로 음악 듣고 있다가
전화 오면 음원이 살짝 페이드아웃 되듯이 끊기면서
잠깐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가 전화 벨소리 울리거나 진동이 오잖아............
천사댐이가 칸테에 올려준 이키로 추출 음원 끝부분이
아나타오 이키테~ 이키테~.....하고 소리가 살며시 사그러들잖아ㅋㅋㅋㅋㅋㅋ
몇십번을 들어도 이키로 음원이 끝날 때마다 계속 응?! 뭐야 전화 오나?!!!! 하고 몹시 쫄려하는 내가 있다...............................
아오 료복치 보고 웃을 게 못돼
존나 거대한 댐복치 한 마리 여기 있어요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명곡이라 심장에 안 좋은데
나의 쓸데없는 쫄림으로 더더욱 심장에 안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