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액트로 아푸가(2)가 한곡 퍼포먼스. 큐트 초기곡 연상시키는 좋은 곡이었음. 센터인 마유와 리코가 마음에 들었음.
4월 결성하고 8월에 첫 인디싱글인데 퍼포먼스 레벨은 상당하더라.
본공연은 시작부터 두 팀의 edm 대표곡을 오리지널로 매쉬업시킨 곡으로 빠박!!
아푸가 음악프로듀서가 작업한걸로 보이는데, 정말 좋았음. 츠기츠기조쿠조쿠가 새롭게 들렸음.
그다음은 각 팀이 여서일곱곡 정도씩 본인들 곡을 퍼포먼스.
아푸가는 늘 빡세게 논스톱으로 달리는 곡들을 하는게 익숙하지만, 오늘은 안쥬도 거기에 맞춰서 쭉쭉 달리는 셋리!
무엇보다 아야쵸가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해보여서 난 대만족.
요 2년정도는 리더이자 고참, 올해부터는 하로프로 전체 리더라 다른모습 많이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진짜 과거 다-와-였음ㅋㅋ
리카코도 무대에서 아푸가 멤버들과 마주보며 헨가오하는 등 좋았고,
오늘은 캇사에게 레스를 왕창 받아서 행복했음ㅋㅋㅋㅋㅋ
mc에서는 타케가 썰렁개그 막 치고 아푸가 애들이 츠코미 넣어주는 등 새로운 조합 발견이 많아서 즐거웠고
후반에는 각자의 곡을 멤버 셔플로 퍼포먼스.
앵콜에서는 아야쵸, 사호 둘이 나와서 한동안 토크. dtv중계+차후 vr영상도 공개+시부야 타워레코드 라이브뷰잉 회장에서는 두명의 3d영상이 홀로그램 등장 등등 완전 새로운 시도들이 잔뜩ㅋㅋ 실제 상용화 퍼포먼스는 세계 최초라고함! mc에서도 세계최초의 여성~ 후우~ 하는등ㅋ
아푸가가 타워레코드 레이블이고 타워 사장님하고도 돈독해서 그런지 이번공연 타워랑 엄청 타이업하고, 퇴장할때는 아예 dtv 단말기에 vr체험판 세트를 타워레코드 쇼핑백에 담아서 전원에게 나눠주더라.
공격적인 신기술 신인맥 도입은 진짜 하로가 본받아야 한다고 다시 느꼈음.
아야쵸사호 둘의 토크는 정말 바보커플의 이히히 우후후 토크 ㅋㅋㅋㅋ
아야쵸가 정말 행복하고 편안해 보여서 참 좋았음.
그리고 앵콜 마지막은.... 뭘까뭘까 했는데 설마하던 '아오조라가 이츠마데모'!!!!!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그시절의 추억이 담긴 선곡 굿!
안쥬는 스마시절 곡과 안쥬개명 후의 달리는 곡들을 적절히 잘 섞인 최고의 셋리였고, 아푸가는 변함없이 미친듯이 달리고 달리고 뛰고 점프하는 논스톱!
금요일은 이걸 3시간 한다고 하니 진짜 공포임ㅋㅋㅋㅋ 졸콘인데 3시간 슈퍼파워 달리기 ㅋㅋㅋㅋ
뒤쪽에서 나중에 끼어들어온 무로탕 오타가 개짓하고 팔로 뒤통수 2번이나 강타해서 개짜증난거 제외하면 최고의 공연이었음.
두번째는 진짜 완전 강타당해서 잠깐 눈앞이 짠~해질 정도였는데, 빡쳐서 돌아봐도 딴데보며 모른척 하더라.
진짜 오타쿠가 개새끼면 그 오시마저 안좋게 보인다는걸 확인할뻔 했음;; 아야쵸 다음으로 무로탕 오시인데...(까무잡잡한 애 취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