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케이토야 이 망할놈아 11주년에 갑자기 네가 가족보다 더 친근하게 느끼는 멤버들, 너를 사랑하는 팬들을 두고 유학을 가는게 말이 되는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기왕 가는 유학 가서는 제발 마음 다잡고 오길 바란다.

근데 아까 진짜 너 유학 간다는 말 듣고 니가 너무 밉고 눈물만 나오더라 지금도 너때문에 울면서 글쓰고 있다.

아마 오늘 너 한명이 울린 여자가 전국에 수두룩 할거다.

너의 결정이 유학이라면 난 할말이 없지만 멤버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근데 넌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놈이야. 까놓고 니가 팬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 멤버들을 그깟 유학하나로 그렇게 상처주고 울리고 싶었어?


물론 케이토 너의 입장에선 유학이라는 게 그 어떤것보다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지


하지만 나는 그게 11년의 우정, 사랑보다 너에게 중요했는 지가 궁금해.

너의 유학이라는 이 결정이 점프가 그리고 케이토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결정이였을까. 의문이 든다.

네가 정말 유학을 가서까지 공부하고 싶을만큼 연기에 대한 마음이 커진건지 그냥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도피성으로 가는 모르겠어.

난 지금 너때문에 정말 너무 많이 힘들고 아마 현재 많은 너를 사랑하는 점프담당, 케이토 담당들이 울고있을거고 힘들 거야.

물론 이런 결정을 내리는 너도 쉽지 않았겠지. 아직도 니가 9월이면 떠나는 게 믿기지않고 이번 투어때는 네가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않아.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너무 지쳤어. 그냥 내 담당 군대보냈다고 생각할게.


너도 제발 더 성숙해지고 생각이 깊어져서 점프로 복귀하면 좋겠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항상 고마워하고 또 고마워하길.

내가 지금 가장 걱정되는건 멤버들이야.

난 너무 지쳤고 조금 쉬면서 생각을 다듬어 볼까해.

9월에 유학 잘 다녀오고 나중에 보자.


그리고 8명 정말로 사랑해 우리 힘내자!!!!!!!!!
점덬이들도 다 내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