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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닛케이엔터 10월호 - 엔터테이너의 조건 vol.50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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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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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호가 나올 때 쯤이면 꽤 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리겠지만, 덕분에 KinKi Kids의 20주년 기념 이벤트 『KinKi Kids Party!』 (7월 15, 16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마칠 수 있었어요. 이로서 노도의 20주년 캠페인도 일단락이에요.
 아시다시피 (도모토) 쯔요시가 돌발성난청 치료중에서의 개최가 되어, 쯔요시는 당일 회장에 있는 것이 어렵다는 것으로 이벤트는 2원 중계로 행해졌어요. 저는 요코스타에서, 그는 다른 장소에서 생중계로 참가하는 형태에요. 노래는 2원으로 딱 맞을 수가 없어서, 기본 제가 혼자서 노래하고, 쯔요시에게는 중계처에 요코스타의 모습을 보게한다는. 쯔요시의 영상은 노래하는 동안에도, 그 외에도 비추는 것으로 했어요.
 저희에게 있어서 요코스타는 00년, 폭풍에 휩쓸려 중지된 인연의 장소입니다만 ㅎㅎ 당초 여러곳에서 이번 이벤트에의 포부를 물어, 저는 아직 이야기할 것이 없어서, 그 때마다 "또 폭우가 되면 재밌겠네요~" 같은걸 말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나쁜 농담이 영력이 되었나 하고, 조금은 반성합니다 (쓴웃음)
 단지, 이 "오모로이양" 정신은, 원래 준비단계에서부터 계속 있었어요. 쯔요시의 질병은 웃을 일은 아니지만, 축하하러 모여준 팬들에게 신경쓰게 해도 어쩔 수 없어. 당연한 일이면서도, 하는이상 마음껏 즐겨웠으면 해.  예를 들어 저는 의상을 턱시도로 했는데, 이것도 더운 날씨 속에서 이런 옷 입으면 "오모로이양"의 일심이니까요 ㅎㅎ
 내용에 대해서는, "킨키라면 음악이죠" 라는 것으로, 음악 라이브가 좋겠지 하는 것은 처음부터 정했어요. 라고는 해도 2일간 뿐인 행사이기 때문에, 전국 투어 같은 예산은 쓸 수 없고, "어디까지나 이벤트다요!" 라는 기분을 담아서 『Party』로. 정규 라이브는 아니지만 노래와 언제나의 나마밴드, 토크로 분위기를 띄울 것이므로 『Party』라면 좀 더 실태에 가까운 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라는 부분까지 밖에 정하지 못했어요, 6월 하순의 시점에서. 그래서, "그럼 세트리스트 같은 본격적인 내용을 채워볼까" 하는 참에, 쯔요시의 난청이 발병했어요.

『중계로』의 최종 판단은 나

 여기서부터는 허둥지둥이었어요. 그야말로 이벤트 중지도 포함해, 몇번이고 스텝과 이야기를 나눴는지.
 여하튼 최종적인 결정이 내려진 것이 3일전. 이 날은 '우리들의 용기 미만시티 2017'(닛테레)의 크랭크업 날이었어요.
 이미 퇴원한 쯔요시도 포함해 메인 캐스트 전원이 모두 모인 마지막 날이었는데, 사무소의 간부급이 왜인지 내 대기실에 모여서, 하루종일 이야기. 스텝이 온다고는 들었지만, 다시 그 얼굴을 보자, 이건 큰 사안이네하고... 저는 촬영을 한 컷 끝내고 대기실에 돌아갈 때 마다 "이야기 진행됐어?"하고 물었어요.
 정리하면, 쯔요시는 "큰소리가 무리, 음악은 하지않는다. 하지만 당일 참가는 하고싶다."라는 것. 그래도 그건 현실문제, 내용을 백지로 되돌린다는 것을 의미해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것인지, 모두 서로의 지혜를 짜내고 의논했어요.
 최종적으로 '2원중계로' 라고 강하게 희망한 것은 저였어요. 본방의 무대 위에서도 "닥터 스톱이 아닌 코짱 스톱입니다"라는 말도 했지만, 그의 몸 상태가 걱정되는 것은 물론, 나 자신도 그런 상태로 그와 하는 것은 너무 불안해서.
 쯔요시는 "큰소리가 어려우니까 환호성을 내지않도록 관객들에게 인포메이션 했으면 좋겠어, 도중에 안된다 싶으면 빠지는 가능성도 있어"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그건... 그런 가운데 대체 뭐가 가능할까? 라는 이야기로.
 예전부터 팬이라면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킨키는 과거에도 쯔요시가 컨디션이 나빠 스테이지에 없었던 적이 있어요. 경험했으니까 말할 수 있지만, 그런것이 일어날 때, 회장의 분위기는 복구할 수 없어요. 남은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도 관객들의 "쯔요시군 다이죠부?"라는 목소리와 불안을 지울 수 없어. 이번에는 20주년 기념이라는 특별한 장소이기도 하니까, 물론 2명이서 스테이지에 서는 것이 가장 좋지만, 관객들에게 불안을 느끼게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관객들뿐만 아니라, 밴드나 스텝 등,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걱정하면서 이벤트를 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돼.
 이 상황에서 제가 가지고 가야 할 데미지 리미테이션(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피해를 최소화로 하는 사후조치)은 무엇인가. 모두에게 즐거운 것으로, 이후의 킨키에게 희망을 느끼게 하는 것. 비판이 있어도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스테이지에 선다 ㅡ 그런 생각이었어요.
 이벤트 전날, 오랜만에 블로그를 갱신했어요. 걱정하는 공기를 조금이라도 제거하고 싶어서. 병이 있으니 "내일 어떤 텐션으로 가면 좋을까?"하고 팬은 준비하게 되잖아요. 그걸 조금이라도 풀게하고 싶었네.

미완성의 합작곡도 공개

 양일 모두, 사무소의 동료가 잔뜩 축하해주러 달려와줬어요. 첫날에는 나가세 (토모야), (이쿠타) 토마, 쯔요시가 있는 곳에는 포유. 2일째는 탓키 (타키자와 히데아키), (사토) 쇼리, 우에다 (타츠야), 나카마루 (유이치), 마스다 (타카히사), 아이바 (마사키), 마츠모토 (쥰), 쯔요시가 있는 곳에는 우치 (히로키)
 온다고 자칭해준 사람들에게는 전날, 우선 전원에게 제가 연락했어요. "하는게 전혀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음악해도 안해도 좋고, 혹시 그 장소에서 하고싶은 곡이 있으면 생각해둬"라고.
 결과, 양일모두 거의 10곡씩일까? 노래했습니다만, 곡목은 정말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어요. 당일의 분위기로 모두 결정. 이 20주년간 발표 된 어떤 곡을 연주할 지, 밴드분들도 모르는 상태로 본방을 맞이했다는 것이에요.
 2일째, 쯔요시가 있는 시부야의 회장에 간 것이 우치라는 것도 저의 약간의 장난 ㅎㅎ 우치는 저와는 부타이에서 매년 공연을 하지만, 쯔요시와는 전혀 면식이 없어. 그런데 그쪽에 온거냐! 하는. 원래는 1일째, 포유가 부타이의 연습중인 것을 생각해서, 요코스타가 아닌 시부야 쪽에 가달라고 했어요. 그 느낌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기 때문에, 2일째는 우치가 가는걸로 하면 더 재미있겠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그 날의 밤에 우치에게 메일. 그러자 "네 알겠습니다"라고 쉽게 회신이 왔는데, 잠시 후 "...에? 잠시만요. 거기에는 쯔요시군만 있는건가요?" "그렇다요" "이야이야이야!" 하고 ㅎㅎ
 그리고, 미완성의 신곡도 피로했어요. 마침 도지마 (코헤이) 군과 함께 제작한 곡이 있어서, 여기서 첫 피로하는 것도 좋지않을까하고. 라고 해도 아직 데모단계의 꽤 거친 모양이었지만.
 이건 20주년이라던가 일절 관계 없이, 때마침 도지마군이 "해요해요"라고 말해줘서, 제가 몰래 곡을 쓰기 시작한 거에요. 그래서 작사는 쯔요시군에게 부탁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제대로 된 음원을 건네지 않은 상태였어요. 거기서 "그럼 이벤트장에서 쯔요시군에게 들려주고, 그 자리에서 느낀 영감을 바탕으로, 가사를 써달라고 하자"라고. 그렇게 만들면 그 곡과 가사가 우리들에게 있어, 보다 의미있는 작품이 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라는걸로, 1일째는 라라라만으로 노래하고, 다음날 공연에서는 쯔요시군이 원 코러스분의 가사를 생각해 줘서 그 가사를 얹어 노래, 라는 것으로. 타이틀은『돌발 LOVE (가제)』발표예정은 아직 전혀 없어요 ㅎㅎ
 각지에서 실시될 예정이었던 딜레이뷰잉은 중지가 되었어요. 그건 정말로 많은 분들에게 민폐를 끼졌습니다만, 올바른 판단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요. 그도그럴게 영상의 영상을 뷰잉해서 보내드린다는 것은... 저로는 역시 저항이 있어서요.
 회장에는 저 1명이라고는해도 절대적인 신뢰를 두고있는 밴드와 스탭, 따뜻한 사무소의 동료, 그리고 팬이 옆에 있었어요. 모든것을 끝내고 느낀 것은, 이십수년이라는 쯔요시와의 관계, 모두와의 강한 연이 킨키를 형성해왔다, 그렇게 마음 속에서부터 느낀 이벤트였다는 것. 여러분에게는, 다시 2명이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기대해 줬으면 좋겠네요.


이달의 메모
한여름의 굿즈 줄에 대한 배려심 있는 조치

이벤트 회장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이었지만, 굿즈판매장은 2역 정도 떨어진 퍼시코 요코하마. 그 거리에 처음에는 당황한 팬도 많은듯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대기줄만을 위해서 1홀을 전세내, 의상전시와 영상이 흐르고, 기념타올(사진)이 무료로 배포한다고 하는 대접이. 스텝의 배려심 있는 조치도 있지만, 그 뒤에 "더운 날씨 속에서, 언제나처럼 모두 줄서는거야?"라는 코이치의 말이있었던 것을 보고해두고싶다. 덕우니 이 타올은 이벤트 입장자전원에게 배부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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