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가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좋아하게된 2살 누나가 있어 같은 동아리여서 친해졌고 누나가 간 고등학교 대학교 다 따라갈 정도로 좋아해 하지만 누나가 나 안 좋아하는건 뻔히 다 알고 괜히 고백하면 친구도 안 될 것 같아서 고백하는 것은 포기했어
여자친구를 만들면 마음이 식을까 싶지만 누나 외의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서 소개도 안 받고 10년을 살아
그러다가 누나가 남자친구가 생겼대 이번에도 얼마 안 갈 것 같았는데 1년 지나고 2년 지나도 안 헤어져 하지만 전에도 2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진 적 있어서 큰 걱정은 안 해
근데 어느 날 쿠라를 만나러 온 누나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청혼 받았고 결혼할거래 쿠라는 심장이 쿵 떨어지고 현기증까지 나는데 누나를 위해 최대한 표정관리하고 집으로 오니까 눈물이 펑펑 나서 하루꼬박 울어버려
결혼은 6개월 뒤에 했고 쿠라에게 축가를 불러달라고 해서 쿠라는 축가도 불러줘 축가 부르고 나서 눈물이 나려고해서 몸이 안 좋아서 집 간다고 지인한테 전해달라고 하고 집에 가서 까무룩 잠들어버려
자고 일어나니 베개는 눈물범벅이야 그렇게 쿠라는 잊어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 하는 것이 더 힘들어서 결국 자포자기 상태로 사는데 몇개월 뒤에 누나가 임신했대 오랜만에 보는 누나는 임산부면서도 더 예쁘면서 사랑스러워 배도 꽤 불러있는데 저 아이가 내 아이였으면 하는 생각까지 해
그리고 애가 나오고 아이의 사진을 받고 나서 나쁜생각 드는 것을 참고 축하한다고 하고 전화기 끄고 왜인지 모르는 화를 삭히고 또 삭혀 누나만 생각하면 미치는 것 같아 정말 이대로면 언젠간 범죄를 저지를 것 같아 가지지 못하는 누나를 차라리 죽여버릴까 생각도 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쿠라는 집에서 칼로 손목 긋고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는거야 하지만 편지 한장 남기지 않고 그냥 조용히 욕조에서 자신의 피가 퍼져나가는 것을 보며 눈을 감아
화면 까매지고 쿠라의 독백으로 끝나는거야
다음 생엔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여자친구를 만들면 마음이 식을까 싶지만 누나 외의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것도 힘들어서 소개도 안 받고 10년을 살아
그러다가 누나가 남자친구가 생겼대 이번에도 얼마 안 갈 것 같았는데 1년 지나고 2년 지나도 안 헤어져 하지만 전에도 2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진 적 있어서 큰 걱정은 안 해
근데 어느 날 쿠라를 만나러 온 누나의 표정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청혼 받았고 결혼할거래 쿠라는 심장이 쿵 떨어지고 현기증까지 나는데 누나를 위해 최대한 표정관리하고 집으로 오니까 눈물이 펑펑 나서 하루꼬박 울어버려
결혼은 6개월 뒤에 했고 쿠라에게 축가를 불러달라고 해서 쿠라는 축가도 불러줘 축가 부르고 나서 눈물이 나려고해서 몸이 안 좋아서 집 간다고 지인한테 전해달라고 하고 집에 가서 까무룩 잠들어버려
자고 일어나니 베개는 눈물범벅이야 그렇게 쿠라는 잊어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 하는 것이 더 힘들어서 결국 자포자기 상태로 사는데 몇개월 뒤에 누나가 임신했대 오랜만에 보는 누나는 임산부면서도 더 예쁘면서 사랑스러워 배도 꽤 불러있는데 저 아이가 내 아이였으면 하는 생각까지 해
그리고 애가 나오고 아이의 사진을 받고 나서 나쁜생각 드는 것을 참고 축하한다고 하고 전화기 끄고 왜인지 모르는 화를 삭히고 또 삭혀 누나만 생각하면 미치는 것 같아 정말 이대로면 언젠간 범죄를 저지를 것 같아 가지지 못하는 누나를 차라리 죽여버릴까 생각도 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쿠라는 집에서 칼로 손목 긋고 자살하는 것으로 끝나는거야 하지만 편지 한장 남기지 않고 그냥 조용히 욕조에서 자신의 피가 퍼져나가는 것을 보며 눈을 감아
화면 까매지고 쿠라의 독백으로 끝나는거야
다음 생엔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