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니까
'지금'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일이 지나고 모레가 지난 그 다음에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부끄러워하지 않고 솔직하게
만약의 이야기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내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남길 말은 웃으며 말할 이거야
'아마도'가 아니라 분명히 그래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니까.
지금을 생각해
사람들의 얼굴이 웃는 얼굴로 바뀌는 순간
그 옆에서 먼저 알아챈 네가 있었어.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런건 모르지만 하나도 불안하지 않아
네 웃는 얼굴이 무엇보다도 정답이니까.
- 1992*4##11
오랫동안 시간을 함께 보내준 사람에게
니노가 전하고 싶은 말은 고마워 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