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졸업한 디자인 취준덕인데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분야가 너무 달라서 말이 좀 안통하기도 하고 괜히 내 고민 나누게 하는게 미안해서..
진짜 머리터질거 같은데 말할 수있는데가 없다..ㅠㅠ
나는 부산변두리에 살고있어
전국으로 다 이력서 넣어서 서울 대전 한곳씩 붙었는데 서울은 월세감당 못하겠더라.. 그래서 포기했어..
그래서 지금 대전에 IoT관련 진짜 조그만 업체 한 곳 있고 부산에 조그마한 공공시설업체 연락기다리고 있어
요새 너무 고민 많은게 코레일 디자인진흥원 LG 삼성 이런 대기업, 공기업은 4월 중~하순까지 이잖아?
아예 이런 큰곳은 포기하고 현실 맞춰서 조그마한데 가는게 현명할 건가 아님 제대로 준비도 안해보고 지레 포기하고 중소기업 가는게 아까운건가.. 싶어
나름 남 부럽지않을 만큼 열심히해서 스펙 만들어 놨다고 생각하거든
참고로 우리집은 좀 가난한집이야 부모님 연세가 있으시고 몸이 편찮으셔서 부모님은 나에게 거는 기대가 커..어렸을때 부터 착하고 공부잘하고 똑부러지는 딸로 생각하셨거든.
근데 디자인덕들은 알겠지만 이쪽 너무 박봉이라 나 하나 근근히 조금씩 모을만한데 부모님은 나 30되면 아예 용돈 받고 살려고 하시더라..
어릴때 부터 돈 한탄하는 엄마 앞에서 미안해서 더 좋은 학원, 진학반, 대학 등등 포기하고 살아서 일에서는 포기 하고싶지않았는데 언제 아버지 또 쓰러질지도 무섭고..
부모님 지탱하기엔 나는 지금 너무 어리고 그만한 돈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덕들아ㅠㅠㅠㅠㅠㅠ
부모님한테 말씀은 드려도 원채 욕심안부리시고 순박하고 성실하게 살아오신 분들이라 한숨만 쉬시고 내가 원하는건 포기하고 그냥 집에서 적은돈이라도 받으면서 곁에 있길 원하셔..
어릴땐 착한 딸로 있는게 효도 하는거 같았는데 점점 이게 너무 힘들어ㅠㅠㅠㅠ
쉬고싶은데 쉬지를 못하겠어..대학생되자마자 알바 두탕씩하면서 학점 잘받으려고 용쓰니까 주변에선 내가 독종되어있더라.. 그냥 난 돈도 벌어야하고 원하는곳 가고싶어서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건데..
한 1개월만이라도 잠수타고 여행가는게 지금 내 최고 소원인데(돈은 됨) 현실이 각박해서.. 다들 포기하면서 살아간다는데 난 내가 내힘으로 쥔것 조차 현실때문에 놓아야한다는게 너무 서러워ㅠㅠ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울면서 썼다 이렇게 다 이야기해본게 첨이라ㅎㅎ
진짜 머리터질거 같은데 말할 수있는데가 없다..ㅠㅠ
나는 부산변두리에 살고있어
전국으로 다 이력서 넣어서 서울 대전 한곳씩 붙었는데 서울은 월세감당 못하겠더라.. 그래서 포기했어..
그래서 지금 대전에 IoT관련 진짜 조그만 업체 한 곳 있고 부산에 조그마한 공공시설업체 연락기다리고 있어
요새 너무 고민 많은게 코레일 디자인진흥원 LG 삼성 이런 대기업, 공기업은 4월 중~하순까지 이잖아?
아예 이런 큰곳은 포기하고 현실 맞춰서 조그마한데 가는게 현명할 건가 아님 제대로 준비도 안해보고 지레 포기하고 중소기업 가는게 아까운건가.. 싶어
나름 남 부럽지않을 만큼 열심히해서 스펙 만들어 놨다고 생각하거든
참고로 우리집은 좀 가난한집이야 부모님 연세가 있으시고 몸이 편찮으셔서 부모님은 나에게 거는 기대가 커..어렸을때 부터 착하고 공부잘하고 똑부러지는 딸로 생각하셨거든.
근데 디자인덕들은 알겠지만 이쪽 너무 박봉이라 나 하나 근근히 조금씩 모을만한데 부모님은 나 30되면 아예 용돈 받고 살려고 하시더라..
어릴때 부터 돈 한탄하는 엄마 앞에서 미안해서 더 좋은 학원, 진학반, 대학 등등 포기하고 살아서 일에서는 포기 하고싶지않았는데 언제 아버지 또 쓰러질지도 무섭고..
부모님 지탱하기엔 나는 지금 너무 어리고 그만한 돈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덕들아ㅠㅠㅠㅠㅠㅠ
부모님한테 말씀은 드려도 원채 욕심안부리시고 순박하고 성실하게 살아오신 분들이라 한숨만 쉬시고 내가 원하는건 포기하고 그냥 집에서 적은돈이라도 받으면서 곁에 있길 원하셔..
어릴땐 착한 딸로 있는게 효도 하는거 같았는데 점점 이게 너무 힘들어ㅠㅠㅠㅠ
쉬고싶은데 쉬지를 못하겠어..대학생되자마자 알바 두탕씩하면서 학점 잘받으려고 용쓰니까 주변에선 내가 독종되어있더라.. 그냥 난 돈도 벌어야하고 원하는곳 가고싶어서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한건데..
한 1개월만이라도 잠수타고 여행가는게 지금 내 최고 소원인데(돈은 됨) 현실이 각박해서.. 다들 포기하면서 살아간다는데 난 내가 내힘으로 쥔것 조차 현실때문에 놓아야한다는게 너무 서러워ㅠㅠㅜ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울면서 썼다 이렇게 다 이야기해본게 첨이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