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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끝나고 난 후의 기자회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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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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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지금의 기분은?
A. 소치때와는 다르게 아주 많은 생각을 하며 메달을 따러갔고...목표했던대로, 마음에 그리던 메달을 걸고있어서 행복합니다


Q.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도전해보고싶은 분야가 있나요?
A.우선 아직 스케이트를 그만둘생각이 없습니다.
꿈이 이루어졌고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으로 개운해진것은 있지만..아직 하고싶은것은 스케이트쪽의 목표입니다. 다른것으로 말하라고 하면....(잠깐동안 생각ㅋㅋ)
역시 스케이트뿐이네요, 진심으로 지금까지 스케이트에 인생을 걸어 좋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좀더 걸고싶다고 생각합니다.


Q.그렇다면 피겨에서 해보고싶은것은?
A. 나에게 트리플악셀은 가장 큰부분이고, 자랑이기도 하기에 좋아하는것을 감사하며 쿼드러프악셀을 목표로 하고싶다고 생각합니다


Q.소치이후의 계획이 그대로였는지?
그리고 모든 꿈이 이루어진후 하고싶은일은? 코치? 아니면 공부쪽?
A.하고싶은건 경력이 끝난후 할 일이고 영어라던가 아직 부족하지만 세계를 돌면서 스케이트에서 최고가 되고싶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나는 일본에서 시작해 캐나다에서 연습하고 지금 기술이나 연기가 좋다고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그 경험을 전하고싶다 생각합니다. 해설자보다는 선수와 직접 대하는쪽.

4년전부터의 질문에 관해서는 전혀요(웃음)
그때 바로 세계선수권 즈음이었고, 가장 하고싶은것은? 이라는 질문에 살코연습이라고 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리의 복수를 하려고 살코연습만 했는데 토룹실수를 했고..이후 부상등등으로 정말 생각지못한 4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말해서 정말 순조롭게만 진행되었다면 금메달은 없습니다. 다양한 경험들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공부했고, 배운것이 나타난것이 이번 부상복귀라고 생각합니다.


Q.쿼드러플 악셀을 도전한다면 오른쪽발은 부담되지않는지?
A.오른발의 부담은 큽니다. 쿼드러플 루프를 뛴것이 평창에 오기 전날. 트리플 러츠도 아슬했기때문에 통증과 싸우면서 어떻게든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발의 상황을 보면서 배우는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사실은 지금 내심 만족하고있기 때문에 뭔가 또다시 불행이 와버려서 힘든시기가 오는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그것은 다음의 행복을 위한 단계이기때문에 치료도 재활도 너무 힘들지만 전념할수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Q. 소치이후로는 올림픽 연패가 목표였는데, 이후 동기부여가 되는게 있을지?
A. 발목에 달려있습니다. 지금은 진통제없이는 점프를 뛸상태가 아니라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아이스쇼 관련이라던가 기간이 어느정도 될지는 모르겠네요.

동기부여에 관해서는 일단 관두고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고, 쿼드러플 악셀. 그 이후에는 꿈이 아닌 어릴적 목표를 만족하는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부상이후 다리와 심리상태?
부상상태는 분명히말해서 자세히 알수없는 상태입니다. 검사는 확실히했지만 원래 안좋았던곳 그때 다쳤던곳등등 여러 통증이 나와버려서 어디까지 아픈거고 어떤 치료가 가장 좋은지 알수없는...여기까지.

3개월간의 마인드는...뭐라고 하면 좋을까요(웃음) 부정적인 방향으로 되거나 한건 특별히 아니지만 외부적인 요인들에 네거티브해져서. 역시 그만큼 스케이트에 모든걸 걸었고 좋아하니까 혹시나 더이상 할수없게되면 어쩌나,라는 생각까지 들었고 지금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좀 복잡했어요.

그런데 이런질문으로 끝내는건..전 좋은 쪽이라. 지금은 이렇게 스케이트를 타고있어 행복합니다.
많은분들에게 응원을 받고있고 여러곳에서 여러말을 할수록 저를 싫어할수도있고 거짓말같은 기사들도 나올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만들어온것은 바뀌지않고 스스로 이번에는 정말 자부심을 갖고 금메달리스트가 되었기에 앞으로의 인생도 그렇게 달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볍게보다가 뭐 어떻게 이정도까지 가능한가 가끔 보려고 기록용으로(?)
폰으로 쓰다보니 줄이고 의역한부분도 좀있음
그리고 인형들 물어보니까 숲으로 돌아가버렸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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