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역주의 오역주의!
사이좋은 팀 ①
나가츠마 × 모로호시 × 사나다
어쨌든 영화감상 트리오
유마 이 3명이서 영화보러 갈 때는, 기본적으로 내가 티켓을 사는 담당이 돼.
레오 얼마 전 뮤지컬 영화를 보러 갔을 때도, 일찌감치 가서 티켓 사자고 2시간 전에 만났지만, 만났을 때는 이미 사줬네요.
유마 응. 인기였으니까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불안해서 3~4시간 전에는 갔어.
레오 모롯시는 지각했었지만.
유마 전화했더니 "지금 뛰고 있어!"라고 해서, 잘 봤더니 눈앞을 느긋하게 걸어가는 모로가 있었다는. "헤~ 꽤 느긋하게 뛰고 있구나"라고 했어.
모로 아하하하하! 10미터 전부터 뛰면 될 거라고 생각했더니, 보였어(^^). 그래도, 사과로 팝콘 샀잖아.
유마 게다가, 프리미엄 캐러멜맛!
모로 맞아맞아, 엄청 비싸! 700엔이나 하는데, 엄청 양이 적다는.
유마 모로는 대체로 팝콘 담당이네. 그래서, 알고보니 우리 둘이서 못 먹게 돼(^^).
레오 나, 팝콘 엄청 먹어버려♪
모로 게다가 말야, 캐러멜하고 초코의 믹스맛도 샀더니, 둘다 캐러멜만 먹으니까 항상 초코밖에 안 남는다고~ 나가츠는 구미 섞고.
레오 구미는, 둘도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호의로 넣어준건데~
모로 아니아니, 팝콘이라고 생각해서 먹었더니 구미라니... 꽤 힘드니까!
유마 또, 나가츠는 어쨌든 시끄러워! 처음에 이 3명이서 연애영화를 보러 갔을 때는, 평범하게 러브씬에서 "하~♥" 하고 소리내니까 진짜로 최악이었어.
모로 확실히 꽤 자극적인 씬이 있었지만.
유마 그 이후, 다시 절대로 옆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걸. 그래서, 뮤지컬 영화일 때는 티켓을 사는 입장을 이용해서, 계획적으로 모로를 가운데 자리로 했어(^^).
모로 아하하! 그래도, 나가츠 목소리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어.
유마 뭐 러브씬도 별로 없었으니까. 내가 화나면 조금 작아진다는 것도 있고.
모로 나는 그거보다, 팔걸이를 둘한테 점령당한 게 싫었지만!
유마 아~ 끝난 뒤에, 팝콘 끌어안고 축 늘어져있었어(^^).
레오 다음엔 뭐 보러 갈래요?
유마 코미디라면 괜찮아.
레오 좋네요. 나 엄청 큰 소리로 웃을래!
유마 큰 소리는 다른 관객분들한테 민폐니까 안돼!
레오 네~
유마 모로는 또 팝콘 잘 부탁해.
레오 뭐, 아예 지금부터 사두는 게 어때?
모로 아니, 눅눅해져(^^)!
아 사진 자리배치가 그래서였구나...ㅋㅋㅋㅋ
PART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