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메 번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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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とり혼자
「소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는
마음이 싸워갈 원동력이 돼」
일상의 여유 시간에 “혼자 도쿄여행”을 하는 것이 좋아. 도내의 호텔에 혼자 가는 것을 그렇게 부르고 있어(웃음). 어제도 오후부터 오프여서 모 호텔에 갔었어. 조식으로는 좋아하는 에그베네딕트를 먹고, 통째로 빌린 것 같은 상태의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샤워한 다음에 여기에 왔어. 도내에 집이 있으니까 사치스러운 이야기지만 긴 휴가를 얻지 못하는 시기도 가볍게 여행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심신의 피곤함을 씻어낼 수 있어. 나에게 “혼자 도쿄여행”은 귀중한 시간이야. 바쁠 때는 집에 돌아가도 피곤해서 일하러 가기 직전까지 자고 늘어지기 쉽지만...... 호텔에 머물면 아침에도 잘 일어나지고, 창밖의 경치를 보면서 아침도 즐겁게 먹을 수 있어. 호텔 특유의 옷장에 좋아하는 옷을 디스플레이 해 보기도 하고. 이렇게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늘 서두르던 마음이나 시간이 정상 속도로 돌아오는 기분이 들어.
나에게 있어 혼자만의 시간은 “나에게 신경을 쓰는 시간”이야. 늘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쓰는 게 당연한 내가 유일하게 자신만을 위해서 마음을 쓰는 시간. 단순히 자신의 응석을 받아 준다기 보다는 자신에게 멋진 척 하는 느낌(웃음).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마음에 드는 가운을 입고, 청소나 요리도 제대로 하고,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않던 방의 인테리어나 옷을 점검하기도 해. 객관적으로 내 물건들을 보고 「좋잖아!」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내일부터 힘내자는 마음이 생겨나.
소중한 사람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혼자」에 의미가 있어
인간은 기본적으로 혼자 싸우지 않으면 안 돼. 특히 내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어리광부리거나 의지하지 못하는 성격이니까 더 그렇게 생각해. 물론 내가 원하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런 것도 있지만...... 가족, 친구, 연인, 동료 같은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니야. 서로가 노력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는 관계이고, 어떤 인간관계도 불확실한 것이라는 위기감은 있어. 물론 내가 잘못되더라도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는 변하지 않을 거라 믿지만, 한편으로는 일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지금의 인간관계가 성립되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해. 예를 들어 내 가족이나 후배는 물론, 연상의 친구와 밥을 먹을 때도 계산은 내가 하고 싶어. 거기에 “나에게 계산을 시킨다”라는 느낌은 전혀 없어. 오히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라는 느낌. 내가 본 아름다운 풍경이나 맛있는 음식을 곁에 있는 사람과 나누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거니까. 사람에게 쓰는 돈이나 시간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해.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으니까 나는 매일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일지도 몰라.
그건 KAT-TUN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야. 당연히 소중한 존재이고, 그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어. 하지만 그룹이라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면 미지근해 지는 것도 사실이야. 멤버 한명 한명이 의식을 가지고 “자신”이라는 토대를 강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해. 나도 영화나 드라마처럼 혼자 하는 활동이 늘어날수록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약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그때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걸」같은 반성의 연속이지만, 매일 혹독한 장소에 서 있는 경험이 반드시 KAT-TUN에서도 활용될 테니까. 일단은 “혼자”를 즐기면서 싸워나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