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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픈번역) ユメより、亀。 2013 Ad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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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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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 번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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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ct중독

「진심으로 빠진 사람이나 물건은

  나의 일부가 되어서,  

  인생의 길을 열어줘」

 

  나는 상당히 잘 빠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만나서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순식간에 빠져들어. 최근에는 와타세 세이조상의 『하트 칵테일』. 『영화 요괴인간 벰』의 촬영 현장에 키타무라 카즈키상이 가져오셔서 빌려 읽었는데, 바로 빠졌어. 작품에 흐르고 있는 80년대의 공기가 좋아. 지금과 달리 휴대전화도 인터넷도 없어. 어딘가 “숨겨진 분위기”가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만화이지만 소설처럼 대사보다는 독백이 많고, 마음속에 숨겨둔 연애감정도 로맨틱한 것 같아. 그 영향으로 최근에는 유민상이나 야마시타 타츠로상의 곡을 듣고 있어. 작품 중에 그 곡들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으니까.

  여러 현장에서 『하트 칵테일』 이야기를 했더니 얼마 전까지 『Going!』의 프로듀서였던 분이 와타세상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내 이야기를 들은 와타세상이 「카메나시군에게」라며 그림을 선물해 주셨어. 조용한 바다 위에 큰 나뭇잎 배가 떠 있어. 거기에 한명의 여성이 앉아 있는...... 굉장히 아름답고 로맨틱한 그림이야. 바로 침실에 걸었더니 그쪽은 엄청 스위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어.

 

한번 빠지면, 붐이 식어도

끓는점은 계속 지속되고 있어

 

  빠지게 되는 물건이나 사람과의 만남은 운명일지도 모르겠네. 내 안에서 다시 붐이 일고 있는 『터치』도 그래. 내 이름도 등장인물인 카즈야에서 따온 것이고. 어렸을 때는 애니메이션이 방송 되고 있어서 야구소년인 나는 상당히 빠져있었어. 최근,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애니메이션 DVD를 보고 있는데, 역시 미나미짱은 귀여운 것 같아. 카즈야와 타츠야, 누구 한 사람을 선택하지 않아서 교활하다고 미나미를 싫어하는 여성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교활함도 포함해서 남자는 귀엽다고 생각하게 돼. 그건 그렇고(웃음), 매일 『터치』를 보고, 이미지를 키워온 덕분에 『Going!』의 홈런 프로젝트는 무사히 홈런을 칠 수 있었어. 이것도 운명!? 반대로 매일 홈런 프로젝트에 대해서 생각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야구와 만날 수 있는 생활을 해 왔고, 『터치』도 보고 싶어진 걸지도 몰라.

  즉, 무엇에 빠질지는 그 당시 나의 정신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자신의 일이나 인생과 늘 연동되고 있는 거 아닐까. 적어도 나는 그래. 무엇을 하더라도 이미지나 모양부터 들어가는 타입이니까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자극을 주는 물건이나 사람을 자연스럽게 골라서 빠지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그 당시의 모드에 따라 빠지게 되는 것도 바뀌게 되지만, 식어버리는 건 아니야. 붐이 끝나더라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계속 좋아하고, 나의 일부가 되어 남아 있어서 또 언제든 발화될 수 있는 느낌.

  잘 빠지는 성격이니까 완전히 빠졌을 때의 파워는 한계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일과 관련된 것은 내가 스스로 빠지려고 하는 경우도 있어. 처음에는 엄청 힘든 일도 심신의 상태를 베스트로 만들어서 최선을 다해 집중하면 힘듦을 넘어서 빠져들어! 무아지경이 되는 상태가 찾아와. 그렇게 되면 내 것이 되는 거야. 시간을 잊어버릴 정도로 즐기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고, 그런 것들을 쌓아 가다보면 내 길이 열리게 돼. 그러니까 내가 빠질 수 있는 물건이나 사람과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까에 따라 나도 내 인생도 바뀔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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