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쪽지 한장만 받아도 감동해버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
1년 반째 같은 편의점에서 같은 시간대로 꾸준히 하고 있거든ㅋㅋ 그러다보니 초면 진상은 물론이고, 안면 좀 텄다 하는 아저씨들이 말을 툭툭 던지는게 있어서ㅠㅠㅠㅠㅠ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점장님이 하도 좋은 분이시라 그거 하나 잡고 지금껏 해왔엉ㅠ
근데 오늘 이렇게 쪽지 받아 읽고 나니까 내가 참으면서 해온게 헛된 일은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 ㅋㅋㅋㅋㅋㅋ
주저리주저리 미안햌ㅋㅋㅋ 일톸방에 쓸까 하다가 왠지 람덬들 있는 곳에 쓰고 싶었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