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얼빠로 시작한 덬질 수년에 지금은 온리 탑남싱만 보고있어 피겨가 생각보다 탑싱과 중간그룹의 실력차가 많이 나는 종목이더라 사대륙갔을때 남싱막그룹 warm-up시작했을때 확 달라지는 온도 스피드 긴장감... 특히 지금의 남싱 탑6는 하뉴랑 같이 경쟁하는 경우가 많아서 점프종류나 구성까지 다 외우게 됨 나이로 딱 중간에 있는 하뉴가 얼음밖에서 이 5명과 동료로서 보이는 다정한 분위기들이 참 좋다 나중에 하뉴은퇴후에 지금의 경기들을 돌려보면서 이 선수들도 기억하게 되겠지 ㅠㅠ
경기앞둔 하뉴는 참 서늘하더라
패트릭 챈은 하뉴 인터뷰들을 보면 이 선수와의 경쟁이 결정적인 고비고비마다 하뉴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준 것같아 하뉴가 기회가 있을때마다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건만 챈의 인터뷰 스킬때문에 몇번의 빈정상함이 있었지 요즘은 챈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둘사이에 많은 전투를 함께한 전우애? 베테랑끼리의 유대감이 보여서 보기 좋아
말이 필요없는 하비
크리켓이 하뉴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면 거기에 있던 탑싱이 하비여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들이 다 놀라워하듯 최고의 탑싱 둘이 한 링크에서 훈련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던데 둘다 뼛속까지 젠틀맨이고 진심으로 서로를 존경해서 가능하다고 해도 수년을 저렇게 같이 훈련하는게 생각할수록 둘다 대단해
셋다 올림픽후에 은퇴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렇게 포디움에 서도 괜찮을 듯 형님들 힘내라!!!
요즘 제일 부러운 쇼마ㅠㅠ 하뉴가 챙겨도 너무 챙기더라 이렇게 어릴때부터 봐왔으니 하뉴가 동생처럼 이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그래도 쇼마에게 하뉴는 아주 오래전부터 왕의 이미지라고 해
이전보다 많이 컸지만(ㅠ) 그래도 하뉴옆에서면 아직도 동생티가 줄줄
짜요!
무려 2년연속 하뉴와 같이 세선포디움에 섰던 대단한 보양이 이 선수도 같이 있으면 둘이 주구장창 웃고 있는 편한 후배 인터뷰보면 의외로 야무짐 ㅋㅋ
그리고 첸, 하뉴가 아이돌인 코치도 하뉴팬인 (ㅋㅋ), 다음시즌 하뉴와 함게 자주 보게될 가장 어린 선수
덤으로 하뉴가 형처럼 다정했던 크리켓시절의 남뉴엔. 하비랑 삼형제가 같이 있으면 참 보기 좋았지
근데 하뉴가 형 맞아?? ㅠ
항상 주위를 따듯하게 만들고 먼저 다가갈줄 아는 하뉴라서 너무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하뉴 운동복에 적혀있는 문구
"You've made this far. Be proud of it. Your path lay in all 360 degrees"
"너는 여기까지 성취해냈어 긍지를 가져 너의 길은 360도로 뻗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