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에비스중학이라는 그룹인데
올해 2월 마츠노 리나라는 멤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어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남은 멤버들도 경황이 없었을 거야
2월 이후로 잡혀있던 스케줄은 전부 취소되었고
투어 일정만 남겨져 있는 상황이었어
에비중(사립에비스중학) 스태프와 멤버들은 의견을 맞대며 봄투어 부터 복귀하게 되지
평균 10대 중후반의 아이돌 그룹에 갑작스럽게 닥친 멤버의 죽음이라
그 공허함이 상당했을 거라고 생각해
투어 도중 멤버들은 울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는데 투어 파이널이 마츠노 리나의 생일인 7월 16일임
그 날은 회장이 파란색 팬라이트로 물결을 이루게 되는 날이었어
슬프지만 지금은 즐길 수 밖에 없다는 멤버의 의지가 옅보인 공연이었고
공연은 마치고 엔드롤에 멤버를 전부 울리게 한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이 장면인데 투어 도중 한번도 울지 않았던 멤버들이 오열하는 장면이야
정말 개인적으로 올해 노력상이 있다면 이 그룹에 주고 싶다고 생각해
영상 중간에 저작권 문제로 업로드자가 삭제한 장면이 있는데
올해 사립에비스중학이 앨범을 발표하면서 만든 앨범자켓이
바로 이 건데
영상 마지막에 8인 버전 자켓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줌
사실 8명이 있었을 때 촬영한 자켓을
멤버들이 재촬영을 한거지
아무튼 이거 알고 엄청 가슴이 아팠다
엄청 두서없게 적은 것 같은데 아무튼 에비중 앞으로 더더욱 잘됐으면 좋겠고
멤버들 목표였던 홍백에 올해는 못 나가지만
내년에는 꼭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