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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I LOVE THIS MOVIE (J Movi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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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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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해주신 분들께, "이 영화가 좋아!"라는 소중한 작품을 들었습니다. 꼭, 이 기회에 모두가 추천하는 멋진 일본 영화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테라지마 시노부
"장례식(お葬式)"
(84년/감독 : 이타미 주조)


중학생쯤에 텔레비전에서 한번 봤을 뿐인데, 지금도 선명하게 여러 장면이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저도, 남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 기쁨을 갖는 인간이기 때문에 (웃음), 저런 이타미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관찰안이 좋아요. 다른 이타미 작품도 그렇습니다만, 인간이란 이런 것이라고 하는, 좀 짓궂은 시선이 굉장히 재밌거든요. 살아 계신다면 절대로 함께하고 싶은 감독 중 한 분입니다.


마츠자카 토리
"GONIN"
(95년/감독 : 이시이 다카시)


최근, 집 정리를 하다가 DVD가 나와서, 오랜만에 이 영화를 봤는데요, 다시 봐도 황홀합니다. 작품에서 감도는 그 "냄새"가 좋아요. "피"와 "땀"과 "비"라는, 남자가 무심코 빨아당겨 버리는 흡인력을 가진 아주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루야마 류헤이
"양의 나무(羊の木)"
(18년/감독 : 요시다 다이하치)


원래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작품을 좋아해서 몇 개 보고 있었는데, 거기에 우리 멤버(니시키도 료)가 나왔다는 게 단순히 기뻤어요. 언뜻 보기에 담담한 일상 속에, 보편적인 공포가 숨어 있다는 내용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였습니다. 다음 전개가 보이지 않고, 끝난 후에도 "정말 이런 세계는 있지 않을까"라고 상상할 수 있는 느낌으로 재밌었어요. 니시키도의 연기도, 연기가 아니지 않을까 할 정도로 리얼해서 괜찮았습니다.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7인의 사무라이(七人の侍)"
(54년/감독 : 구로자와 아키라)


역시 훌륭한 작품인 거 같습니다. 한번 보면 눈에 박혀서 떠나질 않고, 나이가 들어 다시 봐도 박력 있죠. CG도 없었던 시대에, 얼마나 이 작품이 혁명적이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구로사와 감독의 대단한 점은 말할 것도 없는데, 배우들의 역량도 새삼 느껴집니다. 같은 연기자로서, 배우들이 죽을 만큼 고생하는 연기를 보면 자극이 됩니다.


이와모토 히카루
"아프로 타나카(アフロ田中)"
(12년/감독 : 마츠이 다이고)


마츠다 쇼타 씨의 이미지는, 역시 쿨하고 멋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강렬한 헤어 스타일의 임팩트가 인상적이며, 그의 이미지를 뒤엎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라면 알 수 있는 "있다, 있어(あるある)"가 가득한 것도 좋고, 몇 번을 봐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좀 기운이 없을 때는, "아프로 타나카"를 보고 있어요!


후카자와 타츠야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
(12년/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원작은 읽지 않았지만, 액션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보고 빠져들었습니다. 사토 타케루 씨가 실력 좋은 살인귀를 맡았는데, 그 검술이 정말 근사한 모습이라 좋았습니다. 저도 무대에서 난투 장면의 경험이 있어서, 검심이 벤 뒤에 다이나믹한 동작을 고쳐 세운다는 일어나는 법을 흉내 내봤거든요. 물론, 전혀 할 수 없었죠. 넘어질 뻔할 정도로 어려웠어요(웃음). 첫 번째 작품뿐만 아니라, "교토 대화재 편" "전설의 최후 편"도 물론 봤는데요, 첫 번째는 특히 몇 번이나 보고 싶어집니다.


와타나베 쇼타
"언페어 극장판(アンフェアthe movie)"
(07년/감독 : 코바야시 요시노리)


시노하라 료코 씨가 연기한 파격적인 형사 캐릭터 히라유키 나츠미가 너무 좋아서, 극장을 직접 갔을 뿐만 아니라, DVD로도 봤습니다. "쓸데없이 미인(無駄に美人)"이라 불리는 히라유키가 흰 셔츠 한 장으로 현장을 씩씩하게 누볐던 모습이 정말 멋졌죠.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었어요. 스피드하게 전개하는 스토리도 매력적이었고 순식간인 2시간이었습니다.


미야다테 료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ただ、君を愛してる)"
(06년/감독 : 신조 타케히코)


그냥 연애 영화가 아닌 작품입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래도 할 수 없는 요소도 많지만, 그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픽션과 논픽션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듯한 스토리에 애절함도 느껴집니다. 주제가인 오오츠카 아이 씨의 "연애 사진"도 좋아하게 되어서, 영화를 본 뒤 계속 들었습니다.


사쿠마 다이스케
"유리의 꽃과 부수는 세계(ガラスの花と壊す世界)"
(16년/감독 : 이시하마 마사시)


이 작품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 아니라 영화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생각나서 보러 갔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밌었고, DVD까지 사버렸습니다. 가상 공간 속에서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로 캐릭터가 귀여운 건 물론이지만,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이라, 순식간에 작품의 세계관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감동해서 울었습니다.


아베 료헤이
"워터 보이즈(ウォーターボーイズ)"
(01년/감독 : 야구치 시노부)


처음 본 건 초등학생 때,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로 본 거 같아요. 그때까지 부모님과 함께 봤던 할리우드 작품 등은, 반드시 사람이 죽었는데, 이 작품은 죽지 않는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이번에, 저희가 출연한 영화에도 이어지고, 상쾌한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
"폭주패닉 - 대격돌(暴走パニック大激突)"
(76년/감독 : 후카사쿠 킨지)


일본에서도 자동차 추격 장면이 가능할까,라는 실험 영화인데,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장인 기술과 작가성이 완전히 일치해서, 근사하게 딱 맞는 재능을 가진 작품입니다. 특히 충격적인 건, 메인 캐스트의 한 사람이 도중에 육교에서 트럭에 올라타고서 죽어버립니다. 계속 핸드헬드 카메라로, 흔들흔들하며 촬영하고 있고, 와타세 츠네히코 씨가 맡은 山中와 수수께끼 여자와의 장면에서, 그때만 찰칵 픽스하고 카메라를 찍고 있습니다. 카메라 워크와 컷 나누기로, 이렇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느꼈던 작품이기도 해요.


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종이 달(紙の月)"
(14년/감독 : 요시다 다이하치)


미야자와 리에 씨가 별로 특징이 없는 은행원을 연기하고 있는데요, 돈을 손에 넣고, 그 마력에 삼켜져서 점점 나쁜 짓을 합니다. 젊은 남자와 놀며 돈을 펑펑 쓰고, 그래도 그걸로 점점 예뻐져 가요. 마지막에 추궁당하고, 은행에서 의자를 창문에 집어 던져 깨트리고 다른 세상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때의 얼굴이 굉장히 인상에 남습니다. 요시다 감독을 좋아하고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을 그만둔대"도 좋아하지만, "종이 달"은 원작과 꽤 바뀌어 있습니다. 작품에 없는 캐릭터가 있는데, 그게 정말 기능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좋아하는 영화에요.


감독
오다 마나부
"슈퍼의 여자(スーパーの女)"
(96년/감독 : 이타미 주조)


이타미 감독의 영화는 좋아하는 작품이 많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츠가와 마사히코 씨가 춤추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여기까지 할까!"라는 점이 재밌고(웃음). 저는 영화로 "이 배우, 괜찮네!"라고 생각되면, 이제 그것으로 좋은 생각이 듭니다. 주연인 미야모토 노부코 씨를 보고 있으면, 이 사람이니까 성립하는 거겠지,라는 순간이 많이 있어요. 게다가 보고 있으면 포지티브하게 되고. 이야기나 인물 묘사에 관해서도, 꽤 데포르메하고, 리얼리티라는 점에선, 결코 그걸 추구하지 않을 듯한데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세계가 되어 있고, 어쨌든 신기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카미키 류노스케
"핑퐁(ピンポン)"
(02년/감독 : 소리 후미히코)


쿠보즈카 요스케 씨가 연기하는 페코와 이우라 아라타 씨가 연기하는 스마일의 관계가, 매우 좋게 다가왔습니다. 잇달아 나타나는 라이벌들과의 싸움도 뜨겁죠. 이 영화를 본 게, 중학교 시절에 탁구부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웃음).


타츠미 유다이
"백엔의 사랑(百円の恋)"
(14년/감독 : 타케 마사하루)


방종한 생활을 보내고, 배가 포동포동했던 주인공을 맡은 안도 사쿠라 씨가, 1편의 작품 속에서 체형이 변해 갑니다. 저도 이런 역을 맡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택했습니다. 타락부터의 성장을 체형의 변화로도 보여주는, 무대에선 절대로 할 수 없는 대처 방법이기 때문에, 동경도 함께! 저도 언젠가 해보고 싶은 연기의 대처 방법입니다.


아베 아란
"22년 후의 고백-내가 살인범입니다-(22年目の告白ー私が殺人犯ですー)"
(17년/감독 : 이리에 유)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우선 템포가 발군이고, 후지와라 타츠야 씨와 이토 히데아키 씨를 비롯한 캐스트들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저는 원래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그것도 마지막에 반전을 갖고 있는 듯한 타입의 작품이 특히 너무 좋아요. 그런 의미로, 크라임 서스펜스와 미스터리 요소가 있는 이 작품은 완전 딱 맞았습니다. 스토리나 장면이 어지러이 전개해가는데, 거기에 같이 제 심장이 점점 고동치는 감각이 견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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