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일본의 16강 상대가 베네수엘라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E조의 조별리그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온두라스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1-0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섯 개조의 3위 팀 중 상위 네 팀이 16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F조가 아직 남았지만 E조의 결과에 따라 코스타리카(C조 3위), 일본(D조 3위), 독일(B조 3위)의 16강행이 확정됐다. E조 3위 온두라스는 탈락했고, F조의 결과에 따라 A조 3위 아르헨티나의 운명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16강 대진의 윤곽도 어느 정도 나왔다. 총 15개의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이제 두 개의 경우의 수만 남게 됐다. A/B/C/D조의 각 3위 또는 B/C/D/F조의 각 3위가 16강에 진출하는 경우다.
남은 두 경우의 수에서 일본의 상대는 동일하다. D조 3위 일본은 자동적으로 B조 1위 베네수엘라와 만나게 됐다. 일본은 오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8강행을 두고 다툰다.
C조 3위 코스타리카의 상대도 A조 1위 잉글랜드로 확정됐다.
한편 16강전에서 빅매치도 성사됐다. 프랑스가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D조 2위 이탈리아와 만난다. 이 경기는 6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윤경식 기자, 위키피디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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