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학 와서 내가 얼마나 편견에 쌓여 살았나
이거 아니면 다 저거야!! 이런 이분법적 논리에 얼마나 매몰되어 살아왔나 알게 됨
가까이서 겪지 않고 남이 하는 말 몇 마디 뉴스에서 떠드는 소리 이런 것만 듣고
땅땅 판단 내리고 그것만 옳다고 우겼던 것들이 넘 많았음 한국에 살 때는...
지금은 그냥 그런 말 들으면 슬픔
내가 사실 그게 아닐 수도 있고 이렇게 보면 또 다른 문제야 라고 말해도 어차피 사람들은 안 들을 테고
나도 전에 그랬으니까 그런 사람들 뭐라할 수도 없고
걍 피해다님... 슬프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