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TYO:7267)가 미국에서 오딧세이 미니밴 약 80만대를 리콜한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각) “혼다가 좌석 결함이 발생한 오딧세이 미니 밴 80만대 이상을 회수하고, 무료로 수리한다”고 보도했다.
좌석 결함이 발생한 오딧세이 미니 밴 / 블룸버그 제공.
리콜 대상인 오딧세이 미니 밴은 지난 2011년~2017년 만들어져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다.
혼다에 따르면 문제가 된 오딧세이는 두 번째 열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결함으로 인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앞으로 좌석이 접히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좌석 고정 결함으로 인해 지금까지 46건의 경미한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혼다는 오딧세이 미니 밴 소유주에게 결함 사실을 알리고 차량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홈페이지에 좌석을 고정하는 방법을 게시하기로 했다.
[이윤화 인턴기자 akfdl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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