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비 아사히는 19일 오전 0시부터 도쿄 롯폰기의 본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재무성 후쿠다 준이치 사무차관(58)의 성희롱 의혹에 관한 「당사 직원에의 성희롱 피해가 있었던 것은 사실」 이라고 밝혔다.
18일에 성희롱 의혹 보도로 사임을 발표한 후쿠다 차관이 성희롱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동국의 시노즈카 히로시 보도국장은 「성희롱을 당했다는 기자들 중에 당사의 여성 사원이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라고 보고. 해당 직원은 당사의 청취에 응하여 「후쿠다 씨의 성희롱 피해를 고발. 당사로서 녹음 내용의 검토, 또한 관계자로부터의 사정 청취 등을 포함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희롱 피해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여성 사원은 1년 정도 전부터 몇 차례, 취재 목적으로 후쿠다 씨와 1대 1로 회식. 그 때마다 성희롱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대화의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번 달 4일에도 후쿠다 씨에게서 연락을 받아 취재차 회식. 그 때도 성희롱 발언이 다수 있었기 때문에 도중에 녹음을 했다고 한다.
이 직원은 그 후, 상사에게 상담했으나 「방송이 나가면 본인이 특정되어, 이른바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보도는 어렵다」 라고 전했기 때문에 「앞에 나서지 않으면, 앞으로도 성희롱 피해가 묵인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강한 생각에 주간신쵸에 연락하여 녹음의 일부를 제공. 취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동국은 향후에 대해서 「당사 직원이 성희롱 피해를 당한 것을 재무성에 항의하고, 향후 성희롱의 피해자인 당사 사원의 인권을 철저히 지키겠다」 라고 표명. 한편 「당사 사원에게서 성희롱의 정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응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라며 「당사 사원이 취재 활동으로 얻은 정보를 제3자에게 준 것은, 보도 기관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로, 당사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코멘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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