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데
(기)
집에서 저녁밥먹으면서 막장드라마 보는게 취미였던 나무묭 당신이 잠든 사이를 보게 됨
"오잉ㅇ_ㅇ 저 남자배우는 누구지? 귀엽다....."
찾아봄
"오잉 ㅇ_ㅇ 아이도루라고? 신인배우인줄"
그렇게 윤소준 덕질을 하면서 "꾸랭 귀엽긴한데 아이돌은 다신 안파(모종의 이유로...;; 내 신조가 됐었;;;)" 라고 인피한테는 관심끄고 성열이만 외움
(승)
내꺼하자앨범이 나왔음
"ㅂㅌ에서 인피니트가 그렇게 핫하던데 노래 좀 들어볼까?"
노래를 들어봄
"잉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이 훨배좋네(후에 감히;;;;;;;;;; 내꺼하자를 몰라보다니;;;;;<-라고 후회하게 됨) 좋아 이번 여름은 얘네다"
주구장창 듣고다님 (시간아 영업도 했던 나덬;;;;;;;)
하지만 여전히 잉피팬은 아니라며 입덕부정
(전1)
내꺼하자 할 때 성열이가 되게 아팠던 적이 있음
밥먹으면서(-_-) 멍하니 뮤뱅보다가 아픈 성열이를 보자 마자 튀어나온 말
"헐 ㅁㅊ 존나 청순해... 뭐지..... 헐 미친다 성열아....."
움짤줏으러 ㅂㅌ를 뒤졌다가 성열이가 아팠다는 글을 봄
"헐 ㅁㅊ 청순하다고 외친 내가 문제네... 미안하다 성열아....
아니 근데 무슨 아픈데 저렇게 청순할 일이냐고;;;;;;;;;;"
하지만 여전히 입덕은 아니지만 성열이는 예뻐하는 거라며 부정(...?)
(전2)
파라다이스 앨범을 다운받음
"음 파라다이스보다는 커버걸이 좋군 근데 커버걸 랩 누구냐?
??????????????????????????????성열이??????????????????
올ㅋ"
그리고 나에게 우현이를 영업하던(?!) 머글(??)인 동생에게 달려가 한마디를 하는데....
"야!!!!!!!!! 성열이 랩한다!!!!!!!!!!!!!!!!!!!!!!!!!!!"
왠지모르게 뿌듯하지만 나는 입덕이 아님 여전히 부정 (...???)
(전3)
막학기 논문/중간~기말 크리시절
타전공시험 하루앞두고 타전공시험공부 하나도 안한 오후 11시-_- 그 시각
"아 씨... 공부하기 드럽게 싫네..... 인피니트 리얼리티가 글케 재밌다는데 한번 볼까?"
깨플 동우 몰카편을 봄
"얘(동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건 존나쎄인데 존나 순둥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 보기로 한거 깨플을 클리어 하기로 한다. -> 밤샘
다음날 친구한테 "너 미쳤어???????????????????????????????????" 소리를 듣는데..... (물론 장렬하게 타전공시험 대패망)
시험도 망했는데 기왕 이렇게 깨플을 클리어 했으니 당나오도 보기로 한다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밤새고 보고가서 친구들한테 영업을 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나는 아직 잉피팬은 아니야<- 라며 입덕부정
....???????!!
(결)
잉피 새 디싱 티저가 뜬대서 기다림
12시에 뜬거 보고 발악함
명수야 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잉피야 잉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이 하얀고백이래 시발 존좋이다!!!!!!!!!!!!!! 를 외침
디싱 나오기를 올망졸망 기다림 완전 기다림
기다리는 내내 설렘 그 자체
그리고 12시 종 땡 치자마자 하얀고백 MV를 보고나서 깨달음
"...하........ 이게 덕후지 다른게 덕후냐...."
그렇게 입덕 클리어-_-
승-전(1)-전(2)-전(3) 으로 알 수 있는 내 무식했던 입덕부정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동생이 btd때 영업하기 시작했을때 입덕했어야 했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은 저래놓고 지금은 아이돌엔 관심없는 머글로 살아가고 있음ㅠㅅㅠ)